🌊서해대교가 보이는 오션뷰 대하구이
대하철을 맞아, 대하구이를 9월부터 계속 먹고싶었는데,, 드디어! 먹게 되었어요 🙌
원래는 인천쪽 (강화도,선재도,대부도 등)으로 알아봤었는데, 실내 식당 말고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고있었어요.
검색 또한 엄청 많이 했어요.
"오션뷰 새우구이, 바다뷰 대하구이 ..." 진짜 많이 검색했는데, 대부분 인천 쪽으로만 나와있었고, 유명한 식당 후기들 보니까 웨이팅을 3~4시간 했다는 후기글이...
그러다가 이번주말,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는 날이었는데 마침! 가려던 식당 브레이크타임에 걸려서 일정을 수정했어요.
바로바로 대하구이 먹으러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블로그에 그닥 많이 나와있는 곳은 아니고 몇주 전에 부모님이랑 드라이브 하다가 우연히 본 곳이예요.
아, 이런 곳에서 대하구이 먹으면 죽이겠다!! 하고 기억해두고 있던 곳인데, 마침 떠올라서 가게 되었어요 ✨😍
📍 가게 정보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맷돌포길 66-5
- 전화번호 : 041-363-8259
- 영업시간 : -
- 주차여부 : O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대하구이 1kg (50,000원)>
❗ 갯마을횟집 가시기 전에 ! 꼭 들어야 할 곳 먼저 소개해드려요
로또명당.. 아시나요?
아산시 인주면에 있는 아주 유명한 로또명당인데, 1등이 엄청 나와서 유명한 곳이예요.
갯마을 횟집 가실 분들은 혹~시 모르니까,, 여기 들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여담이지만,, 저는 5천원.. 됐어요 😅)
✔ 일요일은 휴무
➰ 충남 아산시 인주면 서해로 519-1
갯마을 횟집 외관이예요.
지나가다가 본 게 딱 이 모습이었는데, 바다가 바로 보이는 천막? 안에서 계절메뉴를 판매하더라구요.
바로 옆은 배를 탈 수 있는 부둣가(?) 로 이어져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이 날은 또 날씨가 화창해서 더더욱 좋았어요 !✨
그래서 기억을 되짚어서 찾아왔어요. 👀
✨ 메 뉴 판
횟집이기 때문에 당연히 횟감을 판매하고있구요.
저는 계절메뉴를 먹으러왔어요.
❗ 22년 10월 기준, 대하소금구이는 1kg 50,000원 이었어요
수조에는 싱싱한 횟감과 아나고,
새우와 전어가 활기차게 수영하고있새우.. 🦐
식당 바로 앞 바다 풍경이예요.
사진상으로는 좀 멀어보이지만 '서해대교' 가 탁 트여서 보이는 뷰예요.
(눈으로 봤을때는 서해대교도 잘 보여요) 👀
앉고싶은 자리에 앉아서 대하구이 1kg 을 주문했어요.
짠 ! 저희가 앉은 뷰예요.
처음에는 천막이 쳐져있어서 사장님께 걷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 바람불어서 닫아놓은거라며,,
열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일단 추울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 열었다가, 이따가 더 열어보는걸루 ~
바다가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먹는게 제가 바라던 거였는데,, 완벽했어요.
밑반찬으로는 참나물무침(?)과 시금치나물, 콘치즈가 나와요.
새우가 익을동안 콘치즈 먹다보면 새우가 어느새 익어요. 🦐
요러게 간단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상차림이예요.
차를 가져와서.. (차를 갖고올 수 밖에 없는 지역이지만)
주류는 마시지 못했어요 😂 다음에는 무알콜맥주를 한번 준비해보려구요!!
드디어 새우가 익었어요!
근데 새우가 진짜 커요.. 남자친구가 전날에도 회식할때 새우구이를 먹었다고 했는데, 여기가 훨씬 크다고했어요.
진짜 손가락 두개정도 되는 오도통함이였어요 ! 💕
몸통이 얼추 익었다 싶으면 뻣뻣해지기전에 일단 머리랑 분리해서 먹어요 !
* 저는 대게먹었을 때 위생장갑을 안주셔서 대하구이때 만반의 준비로 위생장갑을 챙겨왔는데, 식당에 있더라구요. 😅
대하구이는 초장에 찍어먹는게 맛있어요 ! (고추냉이 살짝 섞어서,,)
근데 간장에 찍어먹는 것도 나름 삼삼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물릴때 쯤에 참나물무침을 먹어주니까 다시 리셋 !
❗ 새우머리 버터구이
새우를 거의 다먹어갈 때쯤, 버터구이 말씀이 없으셔서.. 한참 기다리다가 물어보니까 원래는 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손님들이 찾는 경우가 많아서 요청시에만 준비해주신다고 해요!
그러니 새우머리 버터구이 드실 분들은 따로 요청하셔야해요 !
따로 요청드리면 이렇게 냄비에 버터만 넣어서 주시더라구요.
여기까지만 준비해주시니까 나머진 직접하기
새우머리는 한데 모아서 쉐킷쉐킷 ➰
빠삭하게 구워주셔야 해요 !
버터구이 완성.
꽤 오래볶아야 하더라구요~
뿔 부분은 떼고 다리 떼고 가운데 부분만 먹으니까 꼬소하니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느끼하고 물려서 많이는 못먹어요
요렇게 마무리 했어요.
둘이 먹는거라 1kg은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칼국수를 시켜야하나.. 했는데, 너무 배불렀어요 😅
진짜 제가 원하던 분위기에서 맛있는 새우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아마 매년 오게될 것 같아요 ! 나름 인터넷에서는 많이 알려진 집이 아니라서 손님이 북적이지 않는 점은 좋았구요.
다들 알음알음? 단골손님들 위주로 오시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직원분이 혼자서 여러 테이블을 담당하다보니까 너무 바빠보여서 많이 신경써주진 못하구요.
사이드 메뉴에 '라면'도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은데.. 그 점이 약~간 아쉽긴 했어요.
냄비에 물이랑 라면만 주시고 셀프로 끓여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새우에 칼국수는 좀... 안땡기더라구요.
겨울에는 석화찜을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해볼 예정이예요.
진짜 오랜만에 인터넷 맛집이 아니라 제가 직접 찾는 맛집 소개해서 뿌듯하네요!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 |
맛 | ★★★★☆ | |
분위기 | ★★★★★ | |
추천메뉴 | 1) 대하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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