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은 지났지만 요즘 기력이 허한 것 같은 기분에 괜히 보양식을 먹으러 가봅니다 😉
저는 사실 장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예요.
하지만 남자친구가 아주아주 좋아해요! 😵 맛집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진둥이는 몸보신하러 장어먹으러 고고 !
여기는 남자친구가 몇번 가본 곳인데, 원래 동탄점을 갔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까진 체인점인지 모름👀)
찾아보니까 [장수천 장어]가 체인점이기도 하고, 인계동에도 있어서 인계점으로 가게 되었어요.
저는 느끼한 생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예를들면. 참지, 연어, 송어, 장어.. 그래도 아주 싫어하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오랜만에 도전!
(실제로 맛있게 먹은 적도 있어요 7년 전 쯤..😁)
📍 가게 정보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307번길 51
- 전화번호 : 031-273-5995
- 영업시간 : 11:30~22:00
- 주차여부 : O
- 포장가능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한방 민물장어 (68,000원)>
<장어탕 (10,000원)>
<냉 열무국수 (5,000원)>
건물 외관은 딱 눈에띄게 되어있구요.
주차장은 건물 뒷편으로 있는데,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널널해서 좋았어요.
- 별도 차량인식기계나 주차권 필요없는 주차장이예요.
날씨 선선하고 좋은데, 테라스에서 식사할 수도 있어서 그 부분이 좋더라구요 👀
장수천 한방 민물장어
한약재를 먹여 키운 100% 무항생제로
매스컵에서 극찬한 유명 맛집 이라고 소개하고있어요 .
100% 국산 참숯을 사용하고 HACCP인증을 받았다고 해요
✨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기때문에 단체석도 물론 구비되어 있구요.
2~4인 테이블이 주를 이루더라구요.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대부분 2인 손님들이었어요. 사실 가기전에는 이시간에 누가 장어를 구워먹지?
했는데, 저희말고도 손님이 몇분 더 있어서... 아, 여기 찐 맛집이구나! 라는 생각이 먹기전부터 들었어요 😁
셀프바에는 각종 접시를 비롯하여 쌈채소
곁들임 반찬들이 있어요. 밥통도 있던데...
✨메 뉴 판
- 민물장어(2인분) 68,000원
장어는 2인분을 기본으로 주문할 수 있어요.
(이후에 추가로는 1인분도 가능해요 )
저희는 사이드로 장어탕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저는 누룽지나 묵사발이 있으면 무조건 주문하는 사람인데... 여기는 누룽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누룽지를 주문할까 하다가, 장어탕이 있으니까 뭔가 깔끔한게 땡겨서 ✨냉 열무국수✨를 주문했는데,
진짜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 (과거의 진둥이 칭찬해 ~🙌)
주문을 하고 내부 둘러보다 보니까 앞치마가 있더라구요.
자주 흘리시는 분 있으시면 앞치마 꼭 ! 챙기세요.
참이슬 앞치마 아니고, 귀여운 체크무늬 앞치마예요 👀
바로 밑반찬을 깔아주셨어요.
생강, 장어소스, 양파장아찌, 쌈채소, 백김치, 깻잎장아찌, 상추무침 등이예요
진짜 싱싱해보이는 장어가 나왔어요
퀄리티 너무 좋죠? 👀
무슨 카메라 처리를 한 것도 아닌데, 엄청 반짝반짝거려요 ✨
장어 굽기전에 숯 먼저 보세요.
100% 국산 참숯이라는데, 원산지보다도.. 일단 숯이 너무 좋아요.😊
막 활활 타오르는 그런 숯 아니고, 여기에는 뭘 구워먹어도 맛있을만한 그런 숯이예요.
장어를 올려주시고 후추인가요? 가루를 챱챱 뿌려주십니다. 🙌
장어는 진짜 서서히 천천~히 익혀야하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계속 왔다갔다 하시면서 세심하게 봐주세요.
저희는 젓가락 들고 기다리기만... 👀
배고픔을 견디며 기다리고 있는데, 때마침 장어탕이 나왔어요 !
(이렇게 반가울 수가... 😁)
저는 사실 장어탕을 처음 먹어봤어요. (추어탕도 아직 안먹어봄)
와! 근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
이렇게 장어탕을 맛보았으니.. 다음엔 추어탕 도전 ! 🙌
숯이 은은하게 너무 좋아서 장어가 은은하게 익고있어요.
날씨가 선선하니 너무 좋다보니까 테라스까지 문을 활짝 열어놨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잘 구워주셔서인지, 환풍구가 좋은건지.. 문을 열어놔서인지..
옷에 냄새 밸 일 없더라구요 😊
장어 익는데 꽤 오래걸렸어요..
그래서 장어탕 시키길 정말 잘했다 ~ 했어요.
배고팠는데, 그래도 장어탕으로 좀 든든하게 배를 채우니까 좋더라구요 !
장어를 챱챱 잘라주십니다.
이제 거의 다 익었어요. 👀 쫌만 기다리면 된다...
열무국수 추천
기다리는 중에 추가주문한 열무국수가 나왔어요.
살얼음 동동 띄워져있는 열무국수인데, 진짜 너무 시원하고 ~ 진짜 잘 시켰다! 하는 사이드메뉴였어요.
장어가 느끼하잖아요? 열무국수가 싹- 잡아줍니다.
(저는 생강을 먹지 않아요... 😅)
드디어 다 익은 장어!
먹어도 된다며,, 사장님께서 스윽- 빠져주셔요 🤣
대파 구운것도 정말 맛있어요!
요렇게 한입 싸먹으면 맛있다면서,, 👀
장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
고소하고 비린맛 전혀 없구요. 싱싱해서 그런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
그래서 생각보다 많이 먹었답니다.. 🤣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제 입맛에는 장어는 역시.. 먹다보니 쫌 느끼했어요. 그래도 사이드메뉴인 '열무국수' 와 사이다로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진짜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음에 장어 생각나면 또 가려고 합니다. !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 |
맛 | ★★★☆☆ | |
분위기 | ★★★★☆ | |
추천메뉴 | 1) 민물장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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