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00일을 기념하여 예약한 식당이예요 🎉🎈💕
앨리웨이라고.. 복합 시설 단지 3층에 위치해있으며, 도쿄등심은 체인점이예요.
도쿄등심은 현재까지 7개의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잠실, 선릉, 압구정, 도곡, 여의도, 청담점은 서울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경기권에 들어온 게 광교 앨리웨이점이예요.
네이버나 구글 기준으로 식당 평점은 보통 ★별이 4점대로 높은 편이예요.
광교점은 별도의 룸이 있는데, 저희가 예약할 때에는 평일 저녁이었는데도 룸이 꽉찼어요. 😥
그래서 홀로 예약을 했는데, 평일 저녁 7시여서 빈자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빙의 편리성을 위해
한쪽으로만 자리배정을 해서 단체손님들과 더불어 왁자지껄한 시장통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어요.. 😒
분위기가 좋다고해서 예약도 하고 간건데, 룸이 아니면 예약의 의미는 그닥.. 잘 모르겠어요.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최대한 룸 예약 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
📍 가게 정보
-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광교앨리웨이 3층 310호
- 전화번호 : 031-214-8324
-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차여부 : O
- 콜키지 프리
앨리웨이 3층에 위치해 있어요 !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디너스페셜_시그니처코스 (139,000원)>
광교 엘리웨이에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왔어요.
올라와서 왼편으로 가시면 바로 빨간색 문이 도쿄등심 이예요. 🙌
입구에서 들어오면 왼쪽 테이블과 오른쪽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평일 7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오른쪽은 텅텅 비어있었고, 왼편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안내 받은 자리가 엘리웨이 복도쪽에 위치하고있어서 손님 많아보이려고 일부러 이 자리를 안내해줬나.. 싶기도 했고.
끝쪽에는 단체손님들이 있어서 그런지, 좀 시끌벅적 했어요.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단체와 소수방문객을 좀 분리해서 안내해줬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네요.
도쿄등심은,
최상급 워터에이징 한우구이를 메인으로 스키야키, 아시안 퓨전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7개의 직영점으로 운영중이며 지점마다 다른 컨셉의 인테리어와 메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안내받은 테이블의 기본셋팅 이예요.
테이블 가운데에 무쇠프라이팬이 있고 뚜껑이 덮어져 있어요.
테이블 자체는 깔끔하고 2명이 앉기에 넉넉해서 좋았어요.
✨ 메 뉴 판
저희는 디너 시그니처 코스 160g으로 주문했어요.
기본은 한우 스키야키가 제공되지만, 한우구이로 변경 시에는 + 1만원 추가금이 있구요.
밥&미역국 대신 장어솥밥으로 변경 시에는 +15,000원의 추가금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장어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스키야키 대신 한우구이로 변경하여 주문했어요.
❗ 알레르기 있으신 분은 예약이나 주문 시, 미리 말씀하세요.
도쿄등심에서 가장 좋은 서비스는 '콜키지프리' 가 아닐까 싶어요.
보통 콜키지 해주는 데, 병당 1만원~2만원까지 하는데.. 도쿄등심은 콜키지 프리라서 이 점은 좋더라구요.
잔 셋팅까지만 무료로 해주고 있고, 오픈이나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진 않아요.
그래도 원하는 와인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차를 가져가서 아쉽게도 음료로 대신했습니다...🤣
와인을 가져가지 않아도 도쿄등심 내 와인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다만, 보틀로만 판매하고 글라스 판매는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
딱 하나, 하우스와인 1가지만 유일하게 글라스 판매를 하고 있어요.
💥 메뉴판에 있는 와인은 별도 판매가 가능한데, 제시된 가격의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해요.
✨ 요리 스타트
첫번째 음식. 3가지 한입요리(amuse-bouche)가 나왔어요.
흰 강낭콩을 돌처럼 표현한게 예쁘더라구요.
첫 음식이 입맛을 돋궈주는 용으로 딱이었는데, 특히 3시방향에 있는 육회가 맛있었어요.
두번째로 송이버섯, 목이버섯, 닭고기가 올라간 죽이 나왔어요.
버섯 향이 좋았고, 따뜻한 음식이 들어가서 위를 일단 보호해 주는 느낌?
두번째 음식으로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세번째로 참치 아보카도가 나왔어요.
참이 안에는 아보카도를 양파랑 다져서 쌈처럼 말고 간장소스 위에 올려져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붉은생선은 선호하지 않아서 저는 별로였어요. 😅
특히 아보카도랑 섞인 양파가 생양파라서 먹고 난 후에 양파향이 강하게 났고, 약간 매웠어요.
네번째로 육회가 나왔어요.
다진 쪽파와 청어알, 유자젤리가 육회위에 얹어서 나왔는데, 비벼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유자향이 올라오면서 상큼한게 코스 중에 제일 맛있었던 메뉴예요.
육회 질도 좋았습니다. 💕👍
다섯번째로 크림새우 고로케가 나왔어요.
소스는 와사비소스여서 찍어먹는데, 일단 엄청 뜨거우니까 데이지 않게 조심 !
우유향이 나면서 슈크림? 같은 질감에 작은 칵테일새우가 들어갔는데, 너무너무 느끼했어요. 😅
여섯번째로 코코넛 가리비 관자가 나왔어요.
왼쪽부터 다진 파인애플과 양파, 구운 가리비, 소스 순서예요.
소스가 코코넛+요거트 향이 나는 소스였는데, 소스 자체가 약간 화장품향? 같은 인위적인 향이었어요.
파인애플은 상큼하니 괜찮아서 소스 없이 관자랑 파인애플만 얹어서 먹었을 때 괜찮았어요.
일곱번째로 파스닙 문어가 나왔어요.
흰 소스는 뭐라고 했는데 못들었고, 붉은 소스는 베리류의 소스예요.
소스만 찍어먹었을 때는 너무 시큼해서 감식초 먹는 듯 윽- 했었는데, 의외로 문어를 찍어먹으니까 중화되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문어 익힘정도가 딱 좋아서 따뜻하고 부드럽게 잘 먹었어요. 👍
메인 고기가 나오기 전에 입가심을 위해 '그라니테' 라는 쥬스를 얼린 것 같은 샤벳이 나왔어요.
상콤하니 깔끔하더라구요. ✨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파채무침과 각종 밑반찬이 나왔어요.
숙주에 얹은 소스는 사과소스예요.
남자친구는 사과 알레르기가 있어서 다른 소스를 뿌린 숙주나물로 대체해 주셨어요.
4가지 숙성 한우구이가 나왔어요.
안심, 등심, 살치살, 새우살로 고기가 구성되어 있고. 버섯과 아스파라거스의 곁들임 채소.
구워먹는 치즈 2개가 나왔어요.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시기 때문에 굽기만 알려드리면 됩니다. 저희는 미디움웰던. 💕
먼저 구워주시는건 살치살과 새우살. 그리고 치즈를 구워주셨어요.
치즈는 앞뒤로 대충 익혀서 주시기때문에 그냥저냥 그랬어요. (더 익혀먹길 원했습니다)
살치살은 씹는 동시에 육즙이 쫘악- 나오구요.
새우살도 괜찮았어요.
곁들임 밑반찬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하나씩 먹다보니까 금방금방 먹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등심을 구워주시는데, 너무 작게.. 잘라주시더라구요 ;;
그리고 다 익었다고 옆으로 밀어서 먹으라고 주셨는데, 분명 미디움웰던이었으나 레어로 익혀주시더라구요 😅
그래서 가운데에서 더 익혀서 먹었어요.
고기 찍어먹는 양념장인데, 이게 맛있더라구요..
고기 본연의 맛은 약간 떨어질 수 있는데, 너무 감칠맛이 최고라서 계속 이것만 찍어 먹었어요.
(다진마늘+쪽파+간장+물엿+고춧가루+설탕...) 그 다음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만들어봐야지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안심.
안심은 로즈마리를 얹어서 향을 입혀주셨어요. 안심은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밥도 셋팅해주셨어요.
밥 한숟갈에 명이나물 약간, 안심을 양념장에 찍어서 한입 딱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최고 조합 !
근데 미역국에 들어간 고기가 너무 비계..? 둥둥 기름 뜬 게 별로였습니다. 맛도 그닥...
마지막으로 말차 테린 위에 피칸이 얹어져 나왔어요.
테린은 초콜렛처럼 만든 디저트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녹차를 안좋아해서.. 별로였구요.
피칸은 너무 맛있었어요.
진둥이의 총평
| 접근성 | ★★★★☆ | |
| 맛 | ★★★☆☆ | |
| 분위기 | ★★☆☆☆ | |
| 추천메뉴 | 1) 굳이 꼽자면 디너스페셜_시그니처코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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