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둥이의 "오늘의 꽃"이예요.
오늘은 진짜 집중 ! 포스팅 정독해주세요.
제가 너무너무 기대했던 작업을 하게되었어요.
바로 콘트리(corn tree)예요.
꽃으로 트리를 만드는거예요.
사진부터 얼른 보여드릴게요. 그동안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서
참느라 힘들었어요 ㅠ_ㅠ
세상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짜 만들면서 입틀막...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서 녹여낸 저의 콘트리예요.
은엽아카시아(or미모사)로 포인트를 주느라 작업대가 지저분하죠?
꽃 컨디셔닝을 할때는 더 지저분해진답니다.
예쁜 작품을 끌어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작업해볼게요 !
먼저 "오늘의 꽃"부터 소개해드릴게요
<MASS FLOWER>
거베라 : 노란색에 주황빛을 아주 살짝 띄는 얼굴이 큰 꽃이예요. 얼굴이 큰만큼 돋보이는게 매력적인 꽃이예요.
라넌큘러스 : 연노랑빛의 얇은 잎이 여러겹 감싸있는게 특징이 꽃이예요. 입으로 바람을 불면 잎이 흔들린답니다.
부르트장미 : 연분홍 빛의 장미예요. 포굿장미보다 얼굴이 큰 게 특징이예요.
카네이션 : 오늘도 카네이션을 가지고왔는데, 오늘은 짙은 핑크빛 카네이션이예요.
<FILLER FLOWER>
포굿장미 : 얼굴이 작은 연분홍빛의 장미꽃이예요.
화이트팡팡 소국 : 팡팡시리즈 국화. 오늘은 화이트예요.
디디스커스 : 보라빛의 신기하게 생긴 꽃이예요. 꽃이 큰게 아니라 자잘하게 모여있어 제법 매스역할도 가능하답니다.
<소재>
파블로 유카리 : 유칼립투스를 유카리라고 칭해요. 유칼립투스에도 여러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파블로를 소재를 사용.
은엽아카시아 : or미모사일지도 몰라요. 둘이 너무 비슷하게 생겼어요.
콘트리는 플로럴폼을 깎는게 가장 중요해요.
플로럴폼을 어떻게 깎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플로럴폼은 위에서 밑으로 피라미드형으로 컷팅해주시면 됩니다.
뾰족한 모서리부분이 있으면 꽃을 꽂이 어려우니 단면을 최대한 많이 내주세요
플로럴폼과 물받침용 접시같은건 삼발이를 이용해서 고정시켜주시면 됩니다.
꽃을 꽂을때는 밑에서부터 위로 꽃아주시면 되요.
매스플라워부터 꽂아주시는데, 간격을 좀 넓게 주시는게 좋아요.
노랑노랑한 거베라가 정말 예뻐요
이번 노란색 거베라는 가운데 눈부분이 검은색이 아니라 더 산뜻해보이고 예쁘답니다.
밑에서부터 위로 올려가면서 작업해주세요
위로 갈수록 꽂을 꽂을 공간이 부족하기때문에 위에는 아주 얇은걸로 채워주셔야해요.
수반 겉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각도와 길이를 조절해주세요.
위로 갈수록 허리부분이 두꺼워질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잘 조절해서 꽂아주시면
아주 예쁜 콘트리를 완성할 수 있어요.
완성했어요. 어떤가요? 너무 예쁘죠?
봄봄한 색감에 기존에 보던 핸드타이드나 센터피스와는 다른 작업이라
특이하고 너무 예뻐요
어느 공간에 연출해도 인테리어로도 끝내주는 작품이예요.
포인트를 미모사가 너무 예뻐요.
유카리도 사진상으로 완전 잘 보이죠?
피라미드 모양으로 매스나 필러플라워가 내려올 수 있도록 조절해주세요.
각도를 살짝씩 다르게 해주면 예쁘답니다.
거베라는 특히나 튀어나온 꽃이 아니라 움푹 패여보일 수 있으니
근처에 필러를 꽃아주시거나 소재로 입체감을 주시면 많이 보완이 된답니다.
새로운 포장법이예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포장이죠?
포장 재료도 간단해요.
opp비닐과 스템플러, 리본 이 세가지면 충분하답니다.
남은 꽃도 가지고왔어요.
오늘의 콘트리 너무 맘에들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즐거운 플라워클래스였어요.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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