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오늘의 꽃"을 소개해볼게요.
바로 '소재 핸드타이드'예요.
꽃은 없고 모두 소재로만 만드는 핸드타이드예요.
첨에는 음? 이상할 것 같은데?
하는 반응이지만 완성작은 보고 저는 너무 맘에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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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이드 (handtied)는 주로 꽃다발을 생각해요.
왜냐하면 꽃다발이 99%정도 될거예요.
하지만 오늘은 non flower .
오로지 소재로만 핸드타이드를 해보는 작업을 할거예요.
완성작 먼저 보여드릴게요.
어떠세요?
요즘 감성으로는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하지만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저게뭐야" 하실 수도 있어요.
참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좋아해요.
감각적이게 보이지 않나요? 꽃이 없다는게 생소하긴 하지만
소재만의 매력이 철철 넘쳐요.
오늘의 꽃은 참 소개해드리기가.. 애매하네요.
오늘은 매스플라워, 필러플라워, 소재가 따로 없어요.
오로지 소재 뿐이니까요
그럼 오늘 쓰인 소재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이전 드라이 리스 소개해드렸을때랑 겹치는 소재들이 많답니다.
<소재>
더글라스 :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잎사귀의 소재
블루버들 : 짙은 청록색의 숯이 많은 소재
블루아이스 : 얼음결정처럼 생긴 청록색의 소재
브루니아 : 은빛의 동글동글함이 달려있는 소재
그레빌리아 : 잎사귀의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소재
호랑가시나무 : 동글동글 뭉쳐있는 붉은 열매가 달린 나무
낙산홍 : 호랑가시나무와 비슷하지만 열매의 밀집도가 다른 소재
오리목 : 끝부분에 열매처럼 달려있는 라인감 살리기 좋은 소재
느티나무 : 라인감 살리지 좋은 나뭇가지 소재
꽃으로 핸드타이드를 할때와는 다른점이 있어요.
바로 무게감.
주로 나무소재이다보니 무거워요.
하지만 요 소재핸드타이드의 아주 큰 장점.
바로 드라이가 거의 90% 된다는 거.
거꾸로 말린다?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이대로 놓기만 해도 거의 다 드라이가 가능해서 말려서 다른 곳에 써도 좋을 것 같아요.
(가령 캔들 작업을 한다던지)
만들어본 소재핸드타이드. 어떠신가요?
저는 너무 맘에들어요.
여러분들도 소재 핸드타이드의 매력에 잠깐이라도 빠지셨길 바랄게요.
그럼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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