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시즈널 핸드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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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둥이의 꽃

오늘의 꽃 "시즈널 핸드타이드"

by 진둥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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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한동안 꽃을 손에서 놓았던 기간기 있었어요.

제가 교통사고가 났던 때라 .. (물론 지금은 멀쩡해요!)

 

엄청 오랜만에 작업한 핸드타이드예요.

 

저희 플라워 클래스는 단계가 있답니다.

hobby course - beginer course - basic course - advenced course - professional course

 

지금까지는 취미, 비기너 코스였다면

이번 포스팅부터는 베이직코스의 시작이예요.


베이직 코스를 바로 시작해야했는데, 사고가 나는 바람에 두달정도 쉬었어요.

덕분에 몸은 완쾌하긴 했으나

손이 많이 굳고, 감각이 떨어졌을까 걱정되었던 베이직 첫수업이랍니다.

 

 

오랜만에 잡아보는 꽃

정말 오랜만에 잡아보는 꽃이라 설레고 긴장됐어요.

꽃을 오랜만에 보니까 기분이 일단 너무 좋았답니다.

 

그동안 겨울꽃을 만끽 못한 게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봄꽃이 나오니까 기분도 좋네요.

오늘의 핸드타이드는 일방형이예요.

 

일방형 꽃다발은 한쪽방향에서 보는 꽃다발이예요.

따라서 앞뒤가 있구요. 한쪽 시선에서 바라보면서 가장 예쁘게 꽃을 잡아주시면 되어요.

 

 

방향이 맞는지 확인

요리조리 보면서 예쁘게 꽃도 잡아주고요.

다행이도 스파이럴 잡는법을 잊지 않았더라구요.

 

셀프 칭잔

 

손가락 엣지

새끼손가락 엣지를 살려주면서 "오늘의 꽃" 소개해드릴게요.

오늘은 시즈널 플라워 핸드타이드인 관계로 소재가 없어요.

꽃으로만 잡아보는 핸드타이드

 

<MASS FLOWER>

아네모네 : 얼굴이 아주 큰 포인트되는 자주빛의 꽃. 나비처럼 여리여리한 꽃잎에 줄기의 라인감이 예쁜 꽃이예요.

빅토리안 장미 : 맑은 연핑크가 예쁜 봄에 어울리는 장미예요.

이글루 라넌큘러스 : 화형이 뭉쳐있는게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꽃이예요.

카네이션 : 기본중의 기본. 매스의 정석과도 같은 꽃이예요.

 

<FILLER FLOWER>

포굿 장미 : 빅토리안장미보다 작고 스프레이(얼굴이 여러개)로 되어있는 꽃이예요.

스프레이 카네이션 : 양옆으로 나비처럼 꽃잎이 퍼져있는 게 특징인 카네이션이예요.

핑크팡팡 소국 : 저번엔 피치팡팡을 소개해드렸는데, 온르은 핑크색의 이름도 예쁜 핑크팡팡 소국류예요.

물망초 : 라인감이 너무 예쁜 하늘하늘한 느낌의 꽃이예요.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에도 나왔었죠?

 

 

완성

오랜만에 잡아보는 핸드타이드예요.

어떤가요?

봄봄한 느낌이 아주 강한 핸드타이드랍니다.

 

오늘의 컬러는 핑크예요.

 

포장

핑크색상이 돋보이도록 포장은 베이직한 옅은 갈색으로 했어요.

오늘의 포장지는 구겨짐이 심한 편이라 한번에 퐉! 잡아줘야해요.

수정하기가 꽤 까다롭더라구요.

 

아네모네

남은 아네모네 한송이는 한송이꽃으로 만들었어요.

마침 친구네 집에 놀러가기로해서 요건 선물로 줬어요.

 

화병꽂이

보통 저는 핸드타이드를 하고 오는 날에는 포장을 풀어서 요렇게 화병에 꽂아놔요.

따로 만질 필요 없이 그대로 길이감만 조절해서 꽂으면 되는거라 

이것 또한 화병꽂이겠죠?

 

길이는 살짝 다듬었어야했는데, 요건 그렇게 못했네요 ㅠ_ㅠ

보통 저는 이렇게 꽃이 시들때까지 즐깁답니다.

 

그럼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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