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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둥이의 pick/맛집

[경주 맛집] "치술령가든"🥢➰ 방갈로에서 백숙으로 몸보신

by 진둥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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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양식 맛집

치술령가든

산속에서 보양식으로 힐링


재방문의사 ★★★☆☆

 

치술령가든

🏠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남방길 68-11

📞 054-746-0898

⏰ 매일 11:00~21:00

🚗 주차가능

✅ 예약 후 방문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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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가는 길이 무척 험난해요.

진짜 이 길이 맞다고 ? 하면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가게 됩니다.

초보운전이신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으니까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저는 비가 오는 날 방문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완전 산길이예요

메뉴판이 적당한 게 없어서 이렇게 찍어봤는데, 백숙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대표메뉴는 능이한방 오리백숙 

이번에 저희는 시댁 식구들이랑 다같이 경주로 1박2일 여행을 왔기때문에 몸보양을 위해서 여기를 써칭 끝에 방문했어요.

다들 경주를 많이 와보셨는데, 경주에 이런 곳이 이었냐면서 분위기 너무 좋다고 칭찬을 들었어요.

저희는 총 6명이라서 오리백숙과 오리불고기를 주문했어요.

이 곳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방갈로 때문인데요.

예약을 할 때도 방갈로로 준비해달라고 했었어요. 근데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방갈로 이용하려면 좀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럼 다른 자리라도 안내해달라고 해서 안내받았어요..

그 곳도 나쁘진 않은데 방갈로만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화장실 있는 곳이 주방이 같이 있는데, 이 날은 특히 바쁜날에다가 칠순잔치를 하는 단체손님이 있는 바람에.

정말.. 대응이 느리더라구요 😅

우죽하면 한가할때 방문 다시 해달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그래서인지, 주방에와서 셀프로 서빙하면 음료는 무제한으로 제공해드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셀프로 가져다먹고 주문하러 빗길에 왔다갔다 반복했어요. 

 

비가 주룩주룩.

파전도 주문을 했는데, 파전은 주방에서 잊고있어서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주방에 가서 물어보니까 파전은 지금 안된다는 답변이.. 

그럼 진작에 말씀을 해주시지.. 한참 기다리기만 했어요. 

복날과 어버이날 같은 바쁜 날에는 저는 다시 방문 안할 것 같아요. 

 

안내받은 곳이 방갈로는 아니었는데, 뒷 배경이 무슨 그림처럼..

그냥 창문일 뿐인데 운치가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근데 방 컨디션이.. 이 곳은 단체손님을 위한 곳이라서 저희 외에도 다른 가족이 이 방을 배정받았더라구요.

그래서 가랜드같은 걸 치고 양쪽에서 먹었어요.

(노래방 기계도 있네요) 

📝 오리불고기 / 능이 한방 오리백숙

이렇게 메인메뉴가 나왔어요.

날이 날인지라.. 음식도 엄청 느리게 나왔어요. 기다리느라 목빠질 뻔..

그리고 그냥 서빙만 해주시고 와서 뭘 해주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해먹어야해요.

다행인건 제가 그래도 이런거는 기가막히게 잘 볶거든요. 그래서 저희 실력으로 최고의 맛을 냈다는 후기,,

 

 밑반찬

밑반찬과 쌈류.

다 맛있어요. 맛은 있는데... 뭔가 계속 주방을 신경쓰고 셀프로 왔다갔다 해야하는 건 불편했어요. 

대접받지 못하는 기분.

뭐 일반 식당이면.. 다 같은 실내니까 괜찮은데, 이런 곳은 소통도 느리고.. 방에 인터폰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요구할 게 있으면 우산쓰고 주방까지 왔다갔다 계속 반복해야하니까 좀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조금 어려운 분들을 모시는 자리라 저랑 진남이가 더더욱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볶음밥과 죽

오리불고기를 다 드시면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이 또한 저희가 셀프로.. 😅

근데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볶음밥 너무 맛있더라구요. (제가 또 잘 볶는 것도 한몫 하구요)

죽도 맛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오리불고기도 맛있긴 했는데, 백숙이 진짜 육수가 기가막혀요. 너무 맛있고 살도 야들야들하니..

이가 없이도 먹을 수 있는 듯한 ?  맛있었어요.

맛은 진짜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근데 진남이는 이런 서비스를 받고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데, 사실 저는 다시 한번 방문하고싶어요. 

물론 바쁘지 않은 날에요.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분위기 ★★  
추천메뉴   1) 오리백숙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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