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이직 코스가 끝나는 날이자,
오늘을 끝으로 잠시 클래스는 내려놓는 날이예요.
꽃을 정말 제 인생의 힐링
일주일의 힐링이자, 최고로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어요.
몇달만 쉬고, 다시 시작하는걸로-
오늘은 그 마지막 수업으로 가드닝을 할거예요.
가드닝은 분갈이를 하는걸 의미해요
저는 "알로카시아"라는 열대나무를 심을거예요.
먼저 사온 화분에서 내 화분에 분갈이를 하려면
이 식물에 어떤 흙을 썼는지를 확인해야해요.
다육이는 전용토를 사용해야해요. 해변의 모래같은 물을 많이 머금지 않는 흙이 중요해요.
그만큼 다육이는 과습 관리에 유의해야해요
식물을 심을때는 그 식물의 '생육환경'에 대해 검색해봐야해요
"알로카시아"는 관엽식물로 열대지방에서 주로 나는 나무과예요.
그렇기때문에 10도~25도정도로 온도를 유지하는게 좋고, 뿌리는 공중뿌리로 자란답니다.
분갈이를 할때는 화분에 옮겨심고 각도를 잘 잡아줘야해요.
그 다음엔 배양토와 미사토를 섞어서 잘 눌러줄거예요
브라우니 만드는 것 같은 사진으로 보이는데
저만그런가요? ㅋㅋ
분갈이는 이걸로 끝이예요.
맨 위에 마사를 다시 깔고 그 위에는 현무암을 올려주면 완성
분갈이는 보통 봄에 해주는게 좋아요.
분갈이를 해주면 식물이 몸살을 하게되는데
물고기 물갈이를 해줄때처럼 생육환경을 잘 맞춰주는게 중요해요.
엄청 큰 알로카시아 분갈이를 마쳤어요.
분갈이를 할때는 물을 주기 전에 흙이 좀 말랐을때 해줘야
지저분하지 않게 할 수 있답니다. 분갈이 후에 물을 흠뻑 주고 쉬게해주세요.
그리고 분갈이를 할때 뿌리를 최대한 안건드리는게 중요해요.
신경을 건드린다고 생각하면 되요.
많이 건드리면 그만큼 아프니까 최대한 뿌리쪽은 조심조심 다뤄주는게 중요해요.
마지막 작업은 현무암을 얹어줬어요.
하지만 현무암이 꽤 무거워서 집으로 데리고 갈때는 따로 포장해줬어요
집으로 데려가는 길인데 알로카시아가 무지 커서 데려가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기울어지지 않게 잘 데리고와서
아직까지는 잘 살아있답니다
열심히 키워서 천장까지 닿게끔 잘 키워보려구요.
그럼 오늘의 꽃을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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