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드디어 우리에게도 '보름이' 생겼다

임테기 두줄 확인_2023.11.16

분명 생리를 해야하는데, 증후군만 있고 시작하지 않기에 설마 하는 마음에 임테기 시도.
그 전주에 했을 때는 분명 한줄이라.. '에이 안됐구나' 하고 술을 진탕 먹었었는데.. 그리고 이 전날에도 맥주 한잔 했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감 없이 확인했더니, 희미한 두줄이 보였어요
그리고 5시간 후에 한번 더 했는데, 좀 더 진해진 것 같은 착각?

임테기 확인

 

이후에도 이틀 걸러 했더니, 점점 진해지는 두줄 확인.

병원을 예약하고 기다리는데 어찌나 시간이 안가는지.. 

 

병원 방문_2023.11.21

동탄에 있는 병원으로 첫 방문.
두근두근. 바로 아침에도 임테기 해봤는데, 이젠 선명한 두줄 확인

 

보름이

 

첫 초음파로 확인한 보름이.

신기하고 또 신기하고.. 아직 심장소리는 들려주지 않아요.

들을 수도 있는데, 열을 가해서 듣는거라 이후에 들려주는 것 같더라구요.

 

 

첫 임신이라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른채로..

우선 이것저것 준다는거 다 받아왔어요.

 

엽산은 800으로 늘리고

오메가는 식물성으로 바꾸기

 

병원에서 건강보험공단인가? 임산부 등록하는건 해주셨구요.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도 받아왔어요.

 

임신근로 단축신청 _2023.11.22

임신 확인하고 바로 회사에 단축근로 신청하기

2시간 단축해서 너무 행복해요. 단, 12주까지.. (계속 했음 좋겠는데..)

 

정부24 맘편한 임신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임신하고 임산부뱃지는 지하철역에서도 수령 가능하지만, 저는 버스를 타고다녀서.. 지하철역을 가지 않아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바로 신청하기.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맘편한 검색하면 신청할 수 있어요
 
임산부뱃지 포함 엽산/철분제와 KTX,SRT 임산부할인도 같이 한번에 신청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엽산/철분제와 임산부뱃지는 관할 보건소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어요. (착불 4,000원)

롯데카드 _ 국민행복카드 신청

임신확인서 나오면 바로 국민행복카드로 바우처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저는 초산이라 카드가 없어서..
일단 카드부터 신청해야 하더라구요.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각종 혜택이 많더라구요. 사은품을 주기도 하고..
하지만 저희는 소비를 줄이기 위해.. (아무래도 신용카드 또 발급받으면 지출이 늘 수 밖에 없으니.)
있는 한도 내에서 쓰기로해서 체크카드로 신청했어요.

 

✅ 국민행복카드 신청 -> 바우처 등록

 

이 순서더라구요. 그래서 카드먼저 신청하고 카드 수령 후에 바우처등록 하기로..!
 

임밍아웃 복권 구입

부모님들께 드릴 임밍아웃 카드랑 복권을 인터넷으로 구입했어요.
임밍아웃 카드는 초음파사진을 붙여서 상자에 담아 경품처럼 준비했구요.
복권은 가족들별로 하나씩 긁으라고 드릴 예정.
 

우가차차 486 구입

우가차차 486이라는 네이버쇼핑몰에서 카드랑 복권 구입했어요.

여기에서 임산부,육아캘린더도 판매하길래 같이 구입.

 

다만, 복권은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요.. 예를들면 '고모' 없음..

그래서 육오빠에서 추가로 복권이랑 디데이달력과 초음파앨범 구입했어요. 

 

육오빠 구입

 
 우가차차 486에서 구입한 캘린더인데, 주차별로 증상같은거 기록되어있고 검사해야하는 리스트도 같이 줘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남편이랑 읽어보기 좋아요.

저희는 아직 임신출산 초짜라서.. 책도 안읽어봤기 때문에 이런게 꽤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요.

 

 

 

보건소에서 온 임신선물

정부24에서 신청한 보건소 물품이 도착.

우체국택배로 빠르게 오네요

 

 

이것저것 엄청 꼼꼼하게 포장해서 오더라구요.

벌써부터 갖게 된 손수건이랑 양말.. 쏘 귀염..

 

 

 

용띠 신생아 양말 구입

보름이아빠가 보름이 생긴 기념으로 뭔가 보름이 용품을 사고싶다고해서 귀염뽀짝하게 양말 구입했어요.

벌써 용띠 에디션이 나왔더라구요.

 

사면서 시댁에 드릴 선물상자에도 양말 하나 같이 포장하기.

다음주에 시댁가서 임밍아웃 할건데,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임밍아웃 선물

 

아직 병원가려면 일주일이나 더 남았는데..

5주차 초음파 확인하고 일주일이 엄청 더디게 흘러가더라구요.

다음 병원 갈 날만 기다리고있어요.

 

아기집이 크는지 배가 콕콕 쑤시기도 하고

아직 입덧은 없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앞으로의 보름이를 키워갈 과정이 기대되기도 해요.

 

모두 안전한 임신 출산 하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