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햇 바스켓"

진둥이의 "오늘의 꽃"

오늘은 햇 바스켓(Hat basket)을 가지고왔어요.

 

햇바스켓(hat basket)은 모자를 쓴 바구니이라는 의미로 

뚜껑이 달려있는 바구니를 의미해요.

 

그럼 오늘의 힐링타임 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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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도 참 종류가 많아요.

 

일반적으로 손잡이가 가운데로 달린 바구니도 있고, 

양옆으로 달린 바구니도 있고,

옆으로 들 수 있는 긴 모양의 피쳐바스켓도 있고. 

 

그 중에서 오늘은 "햇바스켓"을 준비해봤어요.

 

 

레슨

 

햇 바스켓을 예쁘게 만들려면 해야할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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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달린 바스켓이다보니 앞이나 옆에서 봤을때 뚜껑도 잘 보여야 해요.

아예 안보이면 일반 플라워바스켓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래서 뚜껑은 45도 정도로 열리게 해주시면 되구요.

꽃은 1층, 2층으로 보일 수 있게끔 배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옆에서 봤을때 너무 각지지 않도록 둥근 모양으로 빠질 수 있도록 꽂아주시면

1층 2층으로 구분이 될거예요.

 🌸

 

 

마무리작업

 

꽃을 할때는 한 자리에서만 하는 것 보다

사진 찍을 자리에 옮겨와서 보면 빈 곳이 보일 수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카메라로 담아보기도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시켜보기도 하고.

최대한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수정해준답니다.

 

 

수정

 

저의 햇바스켓은 양옆으로 싱그러움이 튀어나올 수 있게끔 표현해봤어요.

 

RED & BEIGE

오늘의 컨셉이랍니다.

 

 

 

촬영

 

오늘의 컨셉인 RED & BEIGE 에 맞게 오늘의 꽃을 소개해드릴게요.

 

<MASS FLOWER>

어베이장미 : 계속 나오고있죠? 그만큼 메스로 활용하기 좋은 꽃이예요. 

다알리아 : 붉은색 다알리아예요. 짙은 레드계열이라 포인트로 너무 좋아요.

거베라 : 다알리아와 비슷한 계열의 짙은 레드계열이라 거베라의 라인감을 살려주기 너무 좋았어요.

튤립 :  튤립도 옆으로 라인감을 빼주기 위해 선택했지만 차마 꽂을 수가 없어서 나머지꽃으로 활용했어요.

 

<FILLER FLOWER>

와이어 : 고불고불한 특이한 질감의 꽃? 소재? 예요. 

초코 코스모스 : 초코색의 신기한 코스모스예요. 향을 맡아보면 정말로 초코향이 나서 신기했어요.

 

<소재>

무늬 줄아이비 : 조화로 이런거 많이보셨죠? 만화처럼 생겼으면서 매끈한 

다정금 :  동그란 잎이 매력적인 소재예요. 열매를 잘 활용할 수 있어요

너도밤나무 : 오렌지열매를 가지고있는 나무예요. 열매달린 걸 활용하기 좋아요.

페니쿰 : 부피는 커지지 않으면서 질감을 줄 수 있는 소재예요.

 

 

촬영

 

저의 햇바스켓은 이렇게 완성했어요.

층을 2층으로 만들어주고 옆면으로 봤을때 둥그렇게 빼서

라인감을 살려줬어요. 

마치 바구니 안에서 꽃이 흘러내리듯이요.

풍성해보이고 탐스러워보이고 싶게 표현해봤습니다. 

 

 

옆면

 

레드계열은 사진찍기가 참 힘들어요.

눈으로 볼때는 쨍한 레드여도 사진상으로는 검붉게 표현이 되는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작품 중 하나예요.

레드 & 베이지

그리고 초코 코스모스의 포인트가 너무 깜찍하고 예뻐요.

거베라와 다알리아, 코스모스의 화형이 비슷하다보니 통일감 있으면서도 

더 풍성해보이는 것 같아요.

완성

남은 꽃 활용

 

튤립을 꽂으려고했으나 도저히 자리를 찾지 못해서

튤립은 온전히 집으로 가지고 와서 화병에 꽂아줬답니다.

 

남은 꽃은 길이만 다듬어서 아무 화병에서 꽂아보세요.

그럼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간단하게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줄 수 있답니다.

 

진둥이의 오늘의 꽃은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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