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탄 카페] "사리당"☕➰요즘 핫한 한옥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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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둥이의 pick/카페

[평택 서탄 카페] "사리당"☕➰요즘 핫한 한옥카페

by 진둥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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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새로생긴 카페가 있다해서 찾아봤는데, 

딱 ! 요즘스타일. SNS에 올리면 좋아요 많이 눌릴법한 ! 사진찍으면 예쁘게 나오는 신상카페가 생겼어요. 😍🤳

저희 아버지 친구분의 자녀분들이 운영하신다는 카페라서 궁금하기도 하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보니까 주말에는 또 운영을 안한다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마을주민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잠정 휴업한다고 해요)

그래서 평일을 언젠가 가야지. 하다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은 월요일이라 영업한다고 하여 드디어 방문했답니다.


📍 가게 정보
   -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사리안길 38  
   - 전화번호 : 0507-1302-7141
   - 영업시간 : 12:00~20:00   
                     *휴무일 : 주말 
   - 주차여부 : O
   - 인스타그램 : @saridang.c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아메리카노 (5,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흑임자크림라떼 (6,500원)>
<주악 2,800원)>

주차장

평일이긴 하지만 빨간날이라 그런지, 이 날도 저희 차를 마지막으로 만차..

만차인 경우, 사리당 내 좌석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해요. 

 - 테이크아웃은 가능

 

주차장은 주차라인이 따로 없지만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있어서 주차자리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사리당 입구

주차장에서 길 하나 건너면 사리당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와요.

주차 할때부터 '아.. 사람 많다...' 가 느껴질만큼 뒤이어 오는 차들과 안에서 나오는 손님들과..

약간 복잡했어요.

 

실내만석 이라는 표지판을 놨더라구요.

실내가 만석일 수도 있고, 일어나는 자리에 잽싸게 앉거나 야외좌석에 앉으면 되는데,,

야외좌석도 만석인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자리가 일행들과 쪼르르 건물밖에 앉았다가 금방 야외테이블 자리가 나서 옮겼어요.

😉


사리당 전경
주문하는 곳

사리당은 다른 카페들과 조금 다른 점은, 주문하는 건물이 따로 떨어져있다는 점이예요.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현대식 노란빛 건물이 주문하는 곳이구요.

오른쪽으로는 야외좌석, 왼쪽으로는 메인 실내건물과 중정, 야외좌석이 더 있어요.

 

메 뉴 판 

메뉴판

음료는 5,000원~6,500원 선이예요. 교외 카페치고는 저렴한 편이죠? 😉

저는 기본인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 흑임자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디저트는 주악과 양갱, 약과가 있는데.. 주악이라는 걸 처음 들어봐서 2개 주문했어요.


주악

  - 찹쌀가루와 막걸리로 빚어 기름에 튀긴 후 조청에 재워낸 떡

 

양갱

  - 팥을 삶아 체에 거르고 설탕, 밀가루, 갈분 등을 섞어 틀에 넣고 쪄서 만든 음식

    ✔ 흑임자, 팥, 말차 - 3가지 중 선택

 

약과

  - 꿀과 밀가루, 물, 식용유, 술을 섞어 반죽하여 틀에 넣고 모양을 낸 뒤 기름에 튀겨낸 음식


메인건물
메인건물_확대

 

사리당

1956년, 고조부님께서 수원에서부터 마차에 나무를 싣고 와 이 집을 지으셨습니다.

이 공간에는 저희 가족들의 수많은 추억이 있습니다.

저는 소중한 공간을 나눔으로써 공간에 대한 기억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낡았지만 아직 위풍당당한 이 집을 다듬고 또 다듬어 사리당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사리당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이며 머무름이 이로움으로 변화하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영향력이 여러분에게도 전달되어 이로운 순환을 이루기를 원합니다.


사리당 맵

사리당의 정원을 소개하는 팜플렛? 같은 종이를 나눠주더라구요.

6가지로 세세하게 나누긴 했지만 엄청 넓지 않아요. 한발자국 옮기면 바로 다음 정원 이어지는? 

이런건 그냥 이름 붙이기 나름이겠죠? 😅

 

소나무정원

입구에서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보이는 정원이예요.

야외좌석은 보통 이렇게 생겼어요.

 - 의자가 편하지 않아요 😥

맨다리에 앉으면 자국 엄청 생기는 고런st 의자니까.. 긴 하의 입고 가세요

파라솔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낮에 더워요..

햇빛을 가려주는 건 잘 모르겠고, 완전 가을로 접어들면 야외정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물의정원

메인 실내건물 앞에 있는 중정? 이라고 해야하나요? 

연못은 아닌데, 물에서 김이 나요. 그래서 더 운치있고 신비로운 분위기에 한몫 하더라구요.

 

건물 밖에 의자에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데, 아무도 앉지 않아요 😅

 

마실정원

입구에서 들어와서 가운데 공간이 '마실정원' 이라고 해요.

따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없구요. 

 

숨은정원1
숨은정원2

숨은정원은 메인건물에서 뒷편으로 나가면 있어요.

밖에서 보면 메인건물에 가려져서 안보이기 때문에 '숨은정원' 이라는 이름을 지었나봐요.

잔디밭이 깔려있고 테이블이 제일 많은 공간이예요.

잔디때문인지 좀 더 시원해보이더라구요. ☁

 

사리당 메인건물

메인 실내건물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차마 사진을 찍을 순 없었지만,

탁 트인 공간이지만 좌석간 간격은 좁은 편이구요. 

늘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실내가 시원하긴 하지만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사리당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평일 오픈을 노려보심이 어떨지..

 

사리당 문

이게 무슨 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느낌상 옛건물 허물면서 문을 따로 빼서 인테리어로 쓴 것 같더라구요.

문이 열리니까 여기서 사진 찍어도 예쁠 것 같아요. 😍

 

주문한 메뉴 ✨

주문메뉴

음료는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흑임자크림라떼,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순서예요.

 ✔ 흑임자크림라떼 : 제일 별로였던 메뉴. 농도가 너무 옅었어요.(싱거움). 흑임자의 고소하고 풍부함이 별로 안느껴졌어요.

 ✔아메리카노 :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딱 스탠다드한 맛.

 ✔ 아인슈페너 : 제일 맛있었어요. 커피와 크림 조화가 제일 잘 어울렸어요. 크림도 맛있구요.

 

주악 단면

주악은.. 일단 비싸요. 

주문할 땐 몰랐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작았어요... 저 조그만게 하나에 2,800원이라니..

식감은 쫄깃하고, 겉은 꿀의 단맛이라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긴 합니다.

 

사리당 풍경

사리당 풍경1
사리당 풍경2

 

✨ 진둥이가 추천하는 포토존 📸

진둥이의 포토존 추천

 

한적한 시골마을에 핫한 카페가 생겨서 그런지.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많이 복잡해진 것 같더라구요.. 😥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카페 자체는 예쁘고 나중에 한적할 때 다시 한번 방문해서 사리당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요.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분위기 ★★★★☆  
추천메뉴   1)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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