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친구랑 간단하게 한끼 하고싶은데, 아시다시피 강남역은 참..
간단히 먹을만한 식당을 찾기가 힘들어요. 특히 점심!!
유명한 '땀땀'은 이미 여러번 먹어봤고, 김밥천국은 가기싫고.
닭갈비나 전골같은 푸짐한 음식은 부담스러운 차에, 돌아가니다가 발견한 식당이예요.
생긴지 그리 오래되진 않아서 일단 하얀 외관에 입맛도는 주황색 글씨의 간판이 눈을 사로잡았어요 ㅋㅋ
📍 가게 정보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8. 3층 2-302호
- 전화번호 : 02-552-8009
- 영업시간 : 11:00~21:00
*정기휴무 : 일요일
- 주차여부 : O (협소_건물 내 주차)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명란 아보카도 덮밥 (12,000원)>
<마약불고기 덮밥 (11,000원)>
외관부터 딱 ! 눈에 잘띄는 흰색에 포인트가 되는 주황색의 깔끔한 간판
현수막에 있는 'LA꽃갈비 덮밥' 을 보고 꽂혀서 들어간거였는데,,
방문했을 때, LA꽃갈비 덮밥은 메뉴판에 없었어요 .. 아쉽..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
라스트오더는 보통 30분전에 가능할테니, 밤늦게 방문하실 분들은 8시까지는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요일은 휴무. 일요일 점심으로 먹기도 딱인데, 일요일 휴무인게 좀 아쉬웠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부터 선결제까지 해야해요.
포장 or 매장식사로 먼저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먹고갈거라서 매장식사로 선택했어요.
메뉴 오른쪽에 보시면 덧밥 추천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벤트 정보 !
"영수증 리뷰 이벤트"
>> 강남역 '덧밥' 네이버에서 영수증 리뷰 하시면 음료or아메리카노 증정! <<
메뉴판은 아주 간단하게 한장으로 나와있고, 사진이 같이 보여서 선택하기 편하고 좋았어요.
깔끔하게 잘 정돈된 메뉴판은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운 분들에게도 수월하실 것 같아요.
> 저는 평소에 아보카도 명란 덮밥을 집에서 자주 해먹는 메뉴라서 실패확률이 적은 메뉴로 선택했어요 ,
메인 메뉴 2개, 음료 1개까지 해서 결제까지 완료해주시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시면 됩니다.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는 메뉴는 아래 4가지 메뉴예요. (다른 메뉴에는 계란후라이가 추가 되지 않아요.)
계란후라이가 추가된 메뉴는?
- 명란아보카도 덮밥
- 스팸김치덮밥
- 열무야채 덮밥
- 매콤두부 덮밥
물은 셀프예요.
종이컵으로 물은 떠와서 드시면 됩니다.
음료를 주문하시면 캔음료로 나와요,
똑같이 종이컵 가져다가 따라드시면 되어요.. (그냥 입대고 마셔도 되구요)
저는 나눠먹을거라.. 종이컵을 사용..
사람들이 있어서 가게 전경을 찍기가 힘들었지만..
테이블은 많지 않아요. 6~7개 정도?
2인용 or 4인용 테이블이 각각 있어요.
* 4인용 테이블은 테이블에 4인용테이블이라고 적혀있어요.
여기는 가볍게 먹기 좋은 곳이라 혼밥 하시기에도 딱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혼밥하는 거 좋아하거든요..ㅋㅋ.
오픈키친인 듯 아닌 듯 ? 보이긴 하는데, 가림막이 있어서 자세히 보이진 않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와서 각자 한그릇씩 먹기 너무 좋아요.
이렇게 깔끔하게 나오는 곳 너무 좋아해요...♥
집에서도 명란아보카도 덮밥을 자주 해먹곤 하는데, 이게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간 맞추는게 은근 어렵거든요.
명란이 좀만 더 들어가도 짜고. 간장이 쫌 과해서 짜고.. 그렇다고 약간 적게 넣으면 싱겁고.
참 애매한 간맞추기예요.
그런데, 강남역 덧밥에서는 간을 어쩜 이렇게 딱 맞추는지..?
그리고 아보카도를 얇게 썰어서 부드러운 식감을 고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집에서는 새싹을 넣을 생각조차 못했는데, 나름 채소가 들어갔다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또 좋더라구요?
요건 마약불고기 덮밥.
개인적으로 음식에 '마약' 이런 단어 들어가는 거.. 썩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고기가 짭쪼름해서 밥이랑 같이먹으면 괜찮았구요.
다만 저는 이런 대패삼겹살 이라고 해야하나요? 저런 고기가 비계부분이 많은게 싫어서 잘 안먹긴 하는데,
그렇게 물컹거리지 않고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한입만 먹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사이드로 같이 나오는 미역국과 백김치도 맛있어요.
미역국은 고기가 빠진 그냥 밍밍한 미역국인데, 밥이 간이 진짜 딱! 맞아서 이런 심심한 미역국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백김치도 적당히 입가심 하기 좋았어요. 빨간김치 보다 백김치가 훨씬 이런 메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문한메뉴 확대해서 한번 더 !
아! 참고로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는 메뉴는 보통 반숙으로 나와요.
반숙이 싫으신 분들은 주문하면서 미리 주방에 말씀하시면 완숙으로 올려주신답니다.
(요거 참고하세요!)
밥알 조금 남기고 다 먹었어요..
너무 배불러서...
생각보다 양도 많은 편이라서 보통 성인 남성의 한그릇 정도의 양인 것 같아요.
최대한으로 먹었는데도 싹싹 긁어먹긴 무리더라구요.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 |
맛 | ★★★★☆ | |
분위기 | ★★☆☆☆ | |
추천메뉴 | 1) 명란아보카도덮밥 |
미치게 맛있는 맛집! 정도는 아니겠지만, 강남역에서 혼밥하거나 한끼 간단하게 때울만한 식당이 마땅치 않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식당 너무 반갑고 좋아요.
주문했던 메뉴도 다 성공적이었고, 직원들과 대면할? 그런 곳은 아니라서 친절도를 따지긴 좀 어렵구요.
혼자 가셔도 편하게 식사하실 만한 곳이예요.
강남역 '덧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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