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의 진둥이 일상이었어요.
일상이지만 오늘의 꽃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내용이라 소개해드릴게요.
코로나떄문에 #화훼농가살리기 요즘 한창이죠?
꽃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진둥이도 동참해봤어요.
(사실 자주 가지만 요즘엔 더더욱 가보려고 노력해요)
물론 제 인스타그램에도 피드 올렸어요
(@2jinny2 팔로우해주시면 제 일상 피드 더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집에서 가기 편리한 곳이 "양재 꽃시장"이예요.
고터꽃시장이 좀 더 규모가 크긴 하지만 차끌고 가기엔 양재가 더 편해요.
그래서 양재로 가곤 한답니다.
🎈양재 꽃시장 정보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AT CENTER
✔️주차요금 : 1시간 1,000원 / 이후 15분당 500원
✔️영업시간(★)
생화 (월-토) 새벽12시 ~ 오후 1시 / 부자재,조화 새벽1시 ~ 오후 3시
분화 (월-일) 오전 7시 ~ 오후 7시
화환 (월-일) 오전 6시 ~ 오후 8시
기타 (월-일) 오전 7시 ~ 오후 7시
(차에서 찍은거라 사진이 좁 더럽네요)
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화려한 건물의 F스퀘어가 있어요.
이 건물은 소매, 꽃다발, 화분 등을 판매하고있어요.
보통의 완성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있으니까 일반 꽃집이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꽃시장도 사람들도 붐비기때문에 마스크는 필수예요.
요즘 #화훼농가살리기 를 언론에서 많이 홍보해주시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최고 최고)
제가 방문할 곳은 생화꽃도매시장이예요.
저는 보통 생화와 조화를 구입하기때문에 주로 이 곳만 방문해요.
위치는 화려한 F스퀘어 건물 안쪽으로 쭉- 들어오시면 있답니다.
제가 위에 적어드린 영업시간을 꼭- 숙지하고 가셔야해요.
영업시간에서 새벽12시부터 시작한다고해서 정말 새벽12시에 방문하면 꽃을 사기 오히려 어려워요
새벽 3시까지도 꽃을 매장에서 정리하느라 좀 어수선한 편이니까
구입을 하시려면 새벽 6시 이후에 방문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내가 아는 그런 꽃시장 풍경이랍니다.
화분도 정말 저렴하게 판매하고있어요
5천원 내외로요.
물론 묘목은 좀 다르답니다. (2~3만원선)
이제 본격적으로 진둥이의 꽃쇼핑 들어가볼게요.
생화 건물에는 생화 뿐 아니라, 조화와 드라이플라워, 부자재(리본,화병 등)도 판매하고있어요.
분갈이 화분을 제외한 꽃들은 여기서 대부분 구입하실거예요.
1층에는 생화만 있구요
2층으로 올라가면 생화 약간, 조화, 소재(풀잎 등), 부자재 등이 있어요.
꽃을 여러가지 구입하실거면 1층 생화에서 구입하시고
소재를 마지막으로 구입하시면 좋아요
-> 소재 가게에서 꽃까지 한번에 포장을 해주거든요. (꿀팁👍)
저는 토요일에 방문했어요.
집에서 취미로 꽃을 하시는 분들께는 토요일을 추천드릴게요.
토요일이 일주일의 마지막 판매라서 가장 저렴하거든요.
대신 꽃이 많이 피거나 생각했던 꽃이 없을 수 있다는 단점은 있어요.
아, 수입꽃을 매주 화요일에 입고되어요.
그러니 수입꽃과 국산꽃을 여러종류로 보고싶으시면 '수요일' 방문을 추천드릴게요.
전 이번 방문은 조화를 사려고 방문한거였어요
그래서 2층부터 빠르게 올라가봅니다
조화 살 생각에 토요일 방문임에도 살짝 늦게 방문했어요
오전 8시반쯤 도착했어요.
생각했던 조화 꽃이 없어서 대체품 몇개만 구입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답니다.
생화 살 생각 없었는데
꽃을 보니까 또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설레해서
또 둘러봤답니다.
꺄 - 꽃 너무 예쁘죠
생화매장 들어가시면 꽃향기가 아주 ..
사람을 설레게 만들어요.
🥰
제가 프리지아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프리지아 넘 저렴하죠?
딱 이맘때 가장 예쁜 프리지아예요
프리지아를 꼭 강추드리는 이유는
향기가 너무 좋아요
저렴해요
꽃시장에서 데리고와도 다듬을 필요가 없어요
저는 집 화병에 꽂아놓을 용도라서 활짝 핀 프리지아를 구입했어요.
5,000원에 말이예요.
너무 저렴하죠?
이번 꽃시장 방문은 아빠랑 같이 간 거라서
아빠는 분화에 관심이 많으세요 (원예학 전공)
그래서 제가 살 거 다 사고 아빠가 있는 분화매장에 가서 한장 찍어봤어요
선물하기 좋은 분화류가 너무 저렴해요.
꽃집에서 사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구입하실거면 꽃시장 강추드릴게요.
양재꽃시장가면 꼭 이 토스트를 먹어줘야해요
🥪
솔직한 평은 "맛은 그냥 그래요"
근데 아침에 밥 못먹고 나와서 꽃 다 사서 집에 갈쯤이면 배가 고파요
가격은 2,000원
사진 보시면 맛이 상상 가시죠?
맞아요. 맛도 딱 그 맛이예요.
배고플때 먹으면 꿀-맛
주차요금은 1시간에 1,000원
이후 15분당 500원이예요.
보통 저는 2시간 있다보니 2,000원쯤 내더라구요
이번엔 아주 빠르게 나와서 1,500원 냈어요.
(경차할인이나 장애인차량 할인 없어요)
집에 가기 전 주말이라 약국에서 공적마스크도 구입했어요
처음 사봤어요. ㅠ_ㅠ 감동
본격 집으로 와서 꽃을 다듬을거예요.
꽃 다듬는 방법은 처음 보여드리는데, 다듬기 너무 쉬운 프리지아와 라넌큘러스를 구입해서
정보랄 것도 없네요.
라넌큘러스는 밭에서 따온걸로 한단에 2천원에 구입했어요.
엄청 저렴하게 구입했죠?
그만큼 많이 핀 걸로 구입했어요
제가 쓰는 꽃가위예요.
보통 요거 많이 쓰시는데, 전 만족해요
꽃 잘 안쓰시는 분들은 주방가위로 잘라주셔도 되요
줄기를 자를때는 보통 이렇게 사선으로 잘라주세요.
물을 먹을 수 있는 단면을 크게 내주시는거예요.
하지만 줄기에 따라 사선으로 자를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때가 있어요.
줄기가 약하고 곧은 꽃은 일자로 잘라주시면 되요.
화병의 길이에 맞게 프리지아 줄기를 정리해주시면 되요
길이조절만요
* 프리지아는 한단에 5묶음이예요 *
제가 산 게 한단인데 5천원이면 정말 저렴하죠?
짠- 제가 준비한 화병에 맞게 정리를 해줬어요
어떤가요?
흰색 화병에 너무 잘어울리죠?
라넌큘러스는 이번에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그냥 라넌만 꽂아놓고싶어서 소재같은건 안사고 오로지 라넌만 꽂을거예요
라넌큘러스도 줄기가 따로 컨디셔닝할 필요가 없어요
너무 깨끗하죠?
그래서 프리지아와 비슷하게 길이 조절만 할거예요.
화병은 라넌의 라인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투명한 화병으로 준비했어요
(다이소에서 2천원)
라넌큘러스 줄기는 자르면 단면이 텅- 비어있어요
그래서 저는 일자로 잘라줬어요.
화병 크기에 맞게 길이를 잘라주시면 되어요.
tip. 길이는 다 똑같이 자르는 것 보다 라넌 꽃의 높낮이를 먼저 조절해주신 다음에 길이를 다듬어주세요
저는 이정도가 딱 좋을 것 같아요
짠- 어떤가요? 너무 화사하죠?
7,000원으로 집에 봄을 들여왔어요.
홈카페 사진을 찍으려고 우유와 에스프레소도 준비해봤어요.
역시 남는 건 사진뿐이죠?
☕️
라떼 너무 맛있어요.
* 캡슐머신은 illy *
사진 너무 예쁘게 잘나왔죠?
사진에 나온 소품 정보 알려드리자면
투명한 화병은 다이소
컵은 언더락컵 인터넷에 치면 나와요
회전목마 캔들, 회전목마 캔들홀더, 우드코스터는 제이드봉 캔들
한손으로 컵을 잡고, 한손으로 카메라 잡았는데
이런. 이제보니까 기울어졌네요. 에잇-
프리지아도 너무 예쁘죠?
인테리어로 꽃만한 게 없어요 정말
최고예요.
이상 주말 진둥이의 꽃시장 방문기였어요.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
'진둥이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의 꽃 "틴베이스 센터피스" (0) | 2020.03.28 |
|---|---|
| 오늘의 꽃 "플라워박스" (0) | 2020.03.26 |
| 오늘의 꽃 "화병꽂이" (0) | 2020.03.21 |
| 오늘의 꽃 "핸드타이드" (4) | 2020.03.20 |
| 오늘의 꽃 "플라워 바스켓" (0) | 2020.03.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