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둥이가 오랜만에 방문한 유명 맛집이죠?
동탄맛집, 오산맛집 이라고 찾아보면 무조건 나오는 '보나카바' 예요.
이 근방 거주하시는 분들은 절대 모를 수 없을만큼 유명하고 오래된 레스토랑이예요.
시흥에 사는 친구가 집까지 데려다준다고 해서 데려가게 된 곳 !
📍 가게 정보
- 주소 : 경기 오산시 외삼미로152번길 57-29
- 전화번호 : 031-377-5777
- 영업시간 :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여부 : O (넓음)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디아볼라피자 (22,000원)>
<바질리코 (22,000원)>
<안심스테이크 (39,000원)>
보나카바는 일단 주차장이 넓어요. 아주아주...
식당 단지? 같은 곳에 있기때문에 주차걱정은 안해도 되기때문에 그 점이 가장 맘에들어요.
그리고 외관이 예뻐요.
이렇게 정원처럼 풀숲으로 들어갈 수 있게 꾸며놔서 방문할 때 기분 좋게 만들어준달까?
요런 감성.. 또 좋아하잖아요.☺☺
앞에 넓게 잔디밭도 있고,
날씨 좋을 때는 야외 좌석도 있기때문에 날 좋은날 친구들 모임장소로도 괜찮아요.
(돌잔치 같은 것도 하더라구요)
1층 내부예요.
우선 저는 브레이크타임 직후에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구요.
디너타임은 전이라서 약간 한가하게 방문해서 좋았어요.
보통때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좀 정신없을 수 있어요.
" 메뉴판 "
길고 긴 메뉴판을 지나서...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이렇게 3가지로 주문했어요.
피자는 원래 루꼴라피자를 주문했는데, 루꼴라가 품절이라 안된다고해서 디아블로 피자로 변경했어요!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스탭이 멀뚱히 쳐다보는 게 조금 부담스럽긴 했어요...;;
우선 주문한 콜라와 식전빵인 마늘빵이 나와요.
마늘빵은 따뜻하고 고소하니 맛있었구요
콜라는 작은 얼음컵에 담겨와서 그런지. 진짜 시원했어요.
바질리코 파스타예요.
바질페스토 + 크림 조합으로 만든 파스타로 평소에 바질을 좋아하는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토핑은 바지락이라서 바질하고도 잘 어울렸구요.
바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이요!!
화덕으로 갓 구운 피자도 나왔어요.
피자는 진짜.. 화덕이 구우면 어떤 피자든 맛없을 수가 없죠.?
요것도 성공적인 메뉴!
디아블로 피자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페퍼로니가 깔리고, 할라피뇨, 블랙올리브랑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서 구워낸 피자예요.
그래서 토마토소스 본연의 맛에 깔끔한 매운 맛이 특징인 피자인데, 맵진 않았어요.
그냥 딱 무난한 피자맛?
사이즈도 딱 화덕피자 사이즈라서 둘이서 먹으려면 파스타+피자면 양은 충분할 것 같아요.
제가 이날 특히 안심스테이크가 먹고싶었던 날이라, 뭐 스테이크는 한조각씩 먹으면 끝나잖아요?
폭주 좀 하려고 둘이서 3가지 메뉴 주문해봤어요. . (좀 과한가요? )
요건 문제의 안심스테이크예요.
우선 굽기는 '미디움'으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20분? 정도 걸려서 주문한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3조각까지 썰었을 땐 굽기를 '미디움' 으로 주문을 해서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4번째 조각부터 갑자기 생고기가 되어버려 당황..
이건 레어도 아니고.. 그냥 생.. 고기였기에,,,
서버를 불러서 '고기가 덜익은 것 같다. 미디움을 주문했는데, 이건 그냥 생고기다.' 라고 했더니,
.남자 서버왈 "저희 식당의 미디움은 원래 이렇게 나옵니다"
?? 이게 무슨소리..? 레어를 주문했어도.. 아예 생고기는 레어조차 아니지 않은가.?? 당황하여,
그래도 이건 아예 생이라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니 조치가 필요하다. 라고 했어요.
그랬던디 다른 경력있는 서버가 오더니, 죄송하다며 고기를 더 익혀준다고 하고 하고 오버쿡해서 나왔어요.
[직원 교육이 필요할 듯 ]
당황해서 사진을 못찍었네요.. 그래도 바뀐 서버가 대처를 잘해줘서 고기는 더 익혀나오고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먹기전부터 우선 기분이 좀 상했어요.
나름 이 근방에서 유명한 식당인데, 대처가 엉망이네요.
처음 스테이크 썰기 전에 찍은거라 이때까지는 기분좋게 찍었는데,,
좀 아쉽네요.
먹을 땐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피클에 연근도 들어가네요?
연근이 들어간 피클은 처음 봤어요.
그래도 더 익혀나온 고기는 잘 익혀나와서 그냥 먹었어요.
부드럽고 맛은 있었어요.
가니쉬로는 가지, 감지, 새송이버섯이 그릴에 구워져서 나오구요.
아쉬웠던 건 소스를 따로 줬으면 좋았겠다.. 하는 정도?
저는 스테이크는 홀그레인머스타드만 살짝 발라서 먹는 걸 제일 좋아하기때문에 스테이크소스(A1소스같은?) 가 아예 뿌려져서 나오는 건 별로예요.
저 같은 분이 계시다면,
소스는 따로 달라고 요청하시면 될거예요.
스테이크 굽는거 저도 어렵다는거 알아서 잘못 구울 수 있다곤 생각해요. 덜익으면 더 구워다주면 되니까요.
이 날은 안그래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던 날이었는데, 기껏 타지역 친구 데려갔는데 이런 꼴이라 좀 민망했어요
그래도 기분나쁜 티 안내고 맛있게 먹어준 친구한테 민망하면서도 고마웠어요. ㅋㅋ
남은 피자 4조각은 포장해달라고 하고
얼른 자리를 뜨는 걸로 마무리했어요.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 |
맛 | ★★★☆☆ | |
분위기 | ★★★★★ | |
친절도 | ★☆☆ | |
추천메뉴 | 1) 화덕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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