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점심메뉴로 강.추 드리는 곳이예요.
구디 직장인들이라면 사실 여기는 한번쯤 와보셨을 것 같아요.
따뜻한 국물이 땡길때 자주 방문하는 "낭만 부대찌개" 예요.
구디 직장인 점심메뉴로 추천드릴게요.
가게정보
위치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대륭포스트타워1차 B104호
영업시간 : 평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말 휴무
메뉴 : 부대찌개 7,000원 (포장가능)
노란색 간판이 눈길을 딱 사로잡아요.
그리고 입맛 돋구는 주황색 인테리어와 조명이예요.
어디서 들었는데, 주황색 조명과 인테리어가 입맛을 돋군다고 하던데 맞나요?
저야 뭐 워낙 배고파서 가는거라
주황색 본다고해서 입맛이 더 돌진 않더라구요..
(워낙에 당장 먹고싶어하는 타입)
몰랐는데, 포장도 있네요?
포장은 10% 할인 !
저야 뭐 부대찌개의 고장, 송탄에 살기때문에
포장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낭만부대찌개 맛있으니까
포장해서 집에서 먹거나 놀러갈때 포장해서 가져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토요일에 놀러간다? 그럼 금요일에 퇴근길에 포장인거죠 !
밑반찬도 아주 간소하죠?
부대찌개가 메인이라 요건 부대찌개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으로
먹게되요.
밥도 기본적으로 큰 대접으로 줘요.
밥 더 드시고싶으면 무한리필이니까 알아서 밥솥에서 퍼가시면 됩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우선 이미 끓여져서 나오는거라 라면을 먼저 넣어주세요.
2분30초. 라면이 익으면 치즈랑 간마늘 투하.
휘휘 저어서 먹으면 끝.
2분 30초가 지났어요.
그동안 멍때리며 끓는 모습만 바라보게 된답니다.
자, 치즈 준비해주시고요.
치즈 넣어주세요!
1인분에 치즈 반조각이예요. 저는 4인분을 시켜서 치즈 2장이 나왔어요.
아, 1인분에 라면도 반조각만 나온답니다.
간마늘도 넣어주세요.
한국인은 역시 마늘을 많이 넣어 먹어주셔야죠.
그래야 국물 맛이 깊어져요.
최고최고
이제 끓기만 하면 되요
이 시간엔 다들 멍하니 찌개만 바라보는 타임.
다들 아시죠?
아무말도 안하고 어서 끓기만 바라보는 바로 그 어색타임.
고기먹고 볶음밥 볶을때와 같은 심정
부대찌개를 맛있게 머는 방법.
아이고 초점이 나갔네요.
위에 설명드린대로
부대찌개가 나오면 라면투하.
2분30초 뒤 치즈올림
끓면 간마늘 투하하고 잘 섞음
먹으면 끝.
육수가 부족하면 직원에게 요청.
요 내용이예요 ^^
기다리는동안 인테리어 찍어봤어요.
빈티지한 만화책과 소품이 많아요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보글보글
이때 쫌 현기증 와요. 빨리 먹고싶어서.
라면이 꼬들하게 익을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야해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
요거 필수예요. "불초가루"
굉장히 맵다는 설명이 있지만, 그정도로 맵진 않아요
약간 칼칼한 정도?
저는 이거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라면이 불지 않도록 라면 먼저 건져서 먹어줍니다.
저는 불초가루 필수예요.
맛이 더 깊어지고 어우러지는 맛이라 불초가루 강추드릴게요.
본격적으로 먹어볼게요.
저는 밥위에 부대찌개 떠서 비벼먹는게 가장 맛있어요.
다들 그렇게 먹기도 하구요.
약간 매콤하다. 싶을때는 밑반찬인 마카로니 하나씩 집어먹어주세요.
아주 맛있답니다.
제 밥양으로는 기본으로 나온 밥이 딱이예요.
많이드시는 분들은 밥솥에서 밥 가져다가 드시면 되어요
중간에 흐름 끊기면 안되니까
미리미리 퍼오면 끝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요거 포스터 넘 귀엽지 않아요?
그린건가?
비틀즈 따라한게 너무 귀여워요.
밥은 요기서 갖다먹으면 되요.
밥! 이라고 크게 써있어요
밥 남기면 평생 솔로라고 하니까 드실양만큼만 가져다 드세요.
평생솔로는 너무하잖아요...
직장인 점심은 원래 각자 계산이죠?
저희도 그래요.
각자 7,000원씩 계산을 하고 오늘의 점심도 끝이예요.
저는 4년동안 낭만부대찌개 애정하는 식당이예요.
구디 직장인이라면 낭만부대찌개 꼭 가야하는거 아시죠?
너무 맛있어요.
부대찌개는 역시 낭만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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