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 아주 정독하셔야해요.
최근들어 저의 최.애 맛집을 소개시켜드릴거거든요.
🥰
얼마나 꽂혔냐면, 한번 우연히 가보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점심에 또가고.
그 다음주에 또 간.. 진둥이가 제대로 꽂힌 맛집이예요.
그럼 맛집 소개 스따뚜 -
솔직히 포스팅 할 생각 없었어서 첫방문때는 간판도 안찍고 들어갔어요.
삼겹살이 먹고싶어서 퇴근하고 회사 근처로 찾아서 들어갔어요
일단 생삼겹 3인분 주세요 !
(저포함 3명이었어요)
근데 목살도 맛있다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아, 일단 삼겹살이요...
가게가 엄청 눈에띄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이 은근 있더라구요?
구디 깔깔거리 쪽 아니구, 남구로 초등학교방면으로 가는쪽이라 사람이 원래 거의 없는게 정상 아닌가요?
근데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더구나 코로나때문에 외식 자제하는 판국에)
불판만 보고 "됐다" 했어요.
저 불판으로 삼겹살 구우면 원래 맛있는거 알죠?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정도면 이정도는 기본상식이죠
🦖
생삼겹 나왔어요.
1인분에 2조각씩인가봐요. 총 6조각이었어요.
아니 그런데, 비쥬얼 무슨일 ??
고기가 이렇게 여리여리 핑크핑크하기 있기 없기?
봄이라 설레고, 핑크비치라 설레네요
😍
주방사장님께서 원래는 목살도 추천해주셨어요.
왜요? 이랬더니, 여성분들이라 기름진거 안좋아하는거 아니냐며..
아니랍니다 사장님. 저희는 기름진거 매니아예요.
고기는 기름이죠
집에도 하나 들이고싶은 돌판이예요.
하지만 이제 집에서 삼겹살 안먹기로했어요.
기름이 너무 사방으로 튀니까 청소가 너무 일이예요...
몇주전에 집에서 해먹었다가 대청소 한바탕하고 지쳐버렸어요.
밑반찬은 그냥 그래요
딱 삼겹살집.
묵은지 삼겹살이라그런지 김치를 먼저 올려주세요.
역시 김치는 돼지기름을 좀 먹어줘야... jmt 랍니다.
삼겹살 올려줍니다.
배치는 잘 해줘야 많이 올라가요.
흐름이 끊기면 안되니까 첫판부터 많이 올려야해요
삼겹살하고 양파, 버섯도 같이 나오는데 제가 말을 안했네요.
맞아요 저 육식파예요.
고기가 익어가면서 제 마음도 녹이네요.
삼겹살 사진은 딱 이 사진이 제일 먹음직 스러워요.
한입크기로 잘라서 노릇하게 구웠을때의 바로 그 사진.
맞아요. 사진 다시 보니까 또먹고싶어서 그래요.
맛있으니까 한장 더
(츄르릅-...)
이게 진짜.. 최고예요.
"청국장 짜글이"라고 메뉴판 가장 상위에 있어요.
그냥 공기밥 시키지말고 짜글이 한번 먹어보자 ! 해서 우연히 주문했거든요.
미치겠네요. 너무 맛있어요.
이건 점심시간에도 판매하니까 꼭 가서 드셔보세요.
맛있게 먹어서 첫날 찍은 짜글이 사진이 거의 없긴 한데, 아래에 또 나와요..
(시간차 침샘 공격)
이게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점심에 또 먹으러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 이게 말이 되요?
저희는 삼겹살이 좀 모자라서 목살을 추가 2인분 주문했어요.
그런데 이 대왕계란말이 뭔가요?
서비스래요.
하아.. 누가 이렇게 큰 대왕계란말이를 서비스로 주나요...
여기서부터 감동.
근데 더 말도 안되는게 뭔지 아세요?
이 부대찌개를 또 내와주세요.
이거뭐예요? 안시켰는데요?
이것도 서비스래요... 미쳐 정말...
남는게 있나요 사장님?
서비스 치고는 너무 대박이라서 더 크게 찍어봤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목살이 좀 밀리네요.
목살도 맛있어요.
삼겹이랑 목살 둘다 드세요. 둘다 맛있으니까요.
여기까지가 사실 첫날 방문후기이고.
밑에부터는 두번째, 세번째 방문후기예요 ㅋㅋㅋㅋ
단기간에 제일 많이 간 식당이예요.
그만큼 맛있단 소리고, 그만큼 추천드리고싶어요.
이제 찍었어요. 간판.
맞아요. 이제야 말씀드리지만 상호명은 "우리집 묵은지 생상겹" 이예요
점심메뉴로 먹은 청국장 짜글이예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점심시간에 또 왔어요.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같은 곳 연속으로 잘 안가는거.. 공감 하시죠?
여긴 연속방문 가능. 핵가능.
청국장 짜글이는 밥이 따로 나오는데, 일반 공기밥이 아니예요
밥 위에 반숙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있고, 김가루 솔솔
그럼 그 위에 청국장을 넣고 비벼드시면 됩니다.
청국장의 구린내 안나구요. 왜 청국장 못하는 집 가서 먹으면 냄새나잖아요
여긴 진짜 맛있어요.
강추할게요.
JMT
그리고 팀원들 꼬셔서 회식하러 또 갔어요
이번이 세번째 방문
밑반찬은 날마다 바뀌는 것 같더라구요.
오이김치 맛있어요
오징어채무침도 맛있었구요.
또 삼겹살 올라옵니당
김치도 올려주고요
고기가 신선한가봐요. 진짜 맛있어요
어떻게 이렇게 고소하고 맛있을 수가 있죠?
맛있으니까 한장 더
이후로 목살도 먹고, 청국장 짜글이도 당연히 먹었어요.
이 날도 물론, 대왕계란말이와 부대찌개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하지만 사진이 겹쳐서 뺐답니다
볶음밥도 있다고 하셨는데, 첫날엔 서비스 생각 못하고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불러서 못먹었었거든요
이번에는 주문해봤답니다.
밥 4개 볶아주세요. 하니까 불판 가져가서 볶아서 주시더라구요
잡채랑 불고기를 넣어서 볶아주셨는데
그날의 반찬을 가지고 맛있는 조합으로 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볶음밥이 아니예요.
맛은 물론 끝내줍니다.
정말이지. 저의 최애식당으로 등극했습니다.
최고예요
또 갈거예요.
강추예요
지도는 화니식당으로 되어있는데, 그 옆집이예요
지도에 안나오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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