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망포] "도심어부"🎣➰실내 바다낚시터 이색 데이트코스

저희 커플은 하고싶은 게 참 많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리스트가 있는데, 그 중에 실내낚시를 언젠간 해보자 ! 했었어요.

늘 야외에서만 데이트할 수는 없고, 날씨가 안좋을때는 실내데이트코스를 검색을 하곤 해요.

실내낚시터는 보통 민물고기만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영통 망포역 근처에 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실내낚시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낚은 고기는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구조 !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

실내바다낚시터 "도심어부"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18번길 6   

➰전화번호 : 031-205-7872

➰영업시간 : 12:00~새벽 02:00

➰이용요금 : 2시간 40,000원 / 3시간 45,000원 / 4시간 50,000원 / 5시간 55,000원 / 6시간 60,000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인증 시, 10% 할인)

---

외관

망포역 6번출구로 나오셔서 신전떡볶이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바다냄새가 풍기더라구요 ? 🌊

 

🐟 도심어부 내부

내부

낚시터 내부예요.

우선 들어가면 식당처럼 생겼어요. 왜냐하면 잡은 물고기는 먹고갈 수도 있어요 !! 

생물 자체를 가져갈 수는 없구요. 손질은 필수로 하셔야 해요.

---

손질 비용 🐟

✅ 회(1kg) : 5,000원

✅ 매운탕용(1kg) : 3,000원

✅ 구이용 손질 (1kg) : 3,000원

   👉 1마리 : 5,000원

   👉 2마리 : 8,000원

   👉 3마리 : 10,000원

   👉 염장반건조 : 10,000원

   👉 대가리구이 : 10,000원

---

가격 및 매점이용

이용비용은은 2시간 40,000원 (낚시대 개당) / 추가연장 1시간 10,000원

 ✅ 낚시대 기본미끼 제공 (새우,오징어)

 ✅ 갯지렁이 3,000원 추가구입 가능 

 

매점에는 컵라면, 과자,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 이용 시 준수사항 ❗

준수사항

🐟 실내낚시터 이용 시, 준수사항

  ⚠ 훌치기 낚시 ❌

  ⚠ 뜰채질 낚시 ❌

  ⚠ 랜던 사용 ❌

🐟 개인 낚시대는 이용 가능하지만, 

  ⚠ 낚시대 길이 120cm 이하

  ⚠ 스마트찌 제외한 모든 찌 사용⭕

  ⚠ 모든 라인 사용 ⭕

  ⚠ 3~4호 바늘 외 사용 ❌

---

참고로 저는 낚시를 태어나서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생 초짜예요.

그래도 가능하다고 해서 도전 ! 제대로 낚아서 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 꿈에 부풀어서 만반의 준비를 해봅니다. 💪

낚씨 전 준비

➰ 낚시터 입장 전, 준비하면 좋은 것

원래 낚시터에 올 목적이 아니어서 저는 치마에 구두를 신고 있는 차림..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였는데,

다행이도 낚시터 안에 앞치마, 장갑, 팔토시 등이 있어요. 그래서 더러워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바다낚시터 

수족관

만반의 준비

수족관에 입장했는데,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좀 널널하게 낚시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사장님이 갯지렁이를 걸어주셨어요.. 

저는 지렁이같은.. 곤충은 도저히 만질 수 있는 용기가 없었는데, 다행이었어요. 😅

낚시터 내부는 어두운 편이긴 한데, 간접조명으로 바닷물 안에 있는 고기가 보이더라구요. 

 

🐟도심어부 보유 어종

  👉 우럭, 돗돔, 참돔, 돌돔, 감성돔,광어, 도다리, 점성어, 농어, 랍스터 등. 

       (때에 따라 보유 어종은 계속 달라진다고 해요) 

낚시중

낚시중2

낚시중3

낚시중4

낚시란, 세월을 낚는거라고 하던가요..? 👀

2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당연히 한마리 정도는 잡을 줄 알았어요.

하하. 하지만 잡지 못했죠. 단, 한마리도.

그래도 그나마 손맛이라는 걸 느껴볼 수 있던 건, 입질은 딱 한번 했어요.. 

 

2시간 후

근데 2시간이라는 시간이 아주 빨리 갔어요.

계속 멍하게 찌만 바라보다가.. 끝난 느낌? 

중간중간 지렁이를 빼고 미끼를 바꿔끼기도 해봤는데, 녀석들이 관심이 없더라구요. 😅

 

2시간이 지났는데도 사장님께서 한마리도 못잡은 저희가 안쓰러웠는지.. 시간 다됐다는 말을 안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배고파서 나왔어요... 

낚시대 반납하면서 사장님께 보통 다들 한마리쯤은 잡냐고 물어봤는데, 한마리도 못잡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해요 😅

 

그러면서 낚시터 불을 켜고 안에 있는 물고기를 보여주셨는데, 이 많은 물고기가.. 왜 제 미끼를 안물었을까요?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민물낚시터로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

민물낚시터는 떡밥으로 미끼를 낀다고 해서 더더욱 호기롭게 도전 ! 해보려구요. 

그래도 낚시란 걸 처음 해볼 수 있어서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수원에서 실내데이트코스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