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 "플랫 핸드타이드"
진둥이의 "오늘의 꽃"
오늘의 포스팅은 핸드타이드를 가지고와봤어요.
저번에도 핸드타이드에 대해 올려드렸다시피,
핸드타이드(handtied)는 '손으로 잡다'라는 뜻으로 꽃다발을 의미해요.
그럼 오늘의 힐링타임 START -
핸드타이드는 두가지 기법이 있어요.
스파이럴(나선형)과 파라렐(병렬형)
스파이럴 (나선형) : 가장 기본적으로 잡는 방식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잡는 기법
파라렐 (병렬형) : 차곡차곡 쌓는다는 느낌으로 일자형으로 꽃을 잡는 기법 (부케)
오늘의 핸드타이느는 일방형으로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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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형 꽃다발은 한쪽 방향에서 보는 꽃다발이예요.
따라서 앞뒤가 명확하구요. 한쪽시선에서 바라볼때 가장 예쁜 모양으로 잡아주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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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이드를 할 때에는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죠? 놓치지 않으려고
하지만 힘이 없어 옆으로 휘는 소재들이 있어요.
그럴 때는 힘 있는 소재를 옆에 잡아서 고정시켜주면 안전하답니다.
잡는 시선에 따라 바라보면서 아래쪽에 무게감이 있는 꽃으로 배치를 해주고
꽃다발이 앞으로 쏟아지는 느낌 없이, 일렬로 보일 수 있도록 화형을 보면서 꽃을 잡아줍니다.
중간중간 메스와 필러와 소재를 적절히 섞어 조화롭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면 좋아요.
그럼 이제 오늘의 꽃을 소개해드릴게요.
<MASS FLOWER>
카라 : 진한 보라색의 우아한 꽃이예요. 부케로도 많이 쓰여요.
다알리아 : 얼굴이 아주 큰 보라색으로 다알리아의 색은 아주 많아요. 저는 카라와 같은 보라색으로 가지고왔어요.
카네이션 : 진한 핑크색으로 보라색과 어우러질 수 있는 꽃으로 구성했어요.
겹코스모스 : 일반 코스모스와 다르게 꽃잎이 겹쳐있어서 겹 코스모스라고 한답니다. 다알리아와 비슷한 화형이지만 색은 완전히 다르게 포인트색상으로 꾸며줬어요.
<FILLER FLOWER>
아스트란시아 : 몽글몽글하고 잔털이 많은 포인트 주기 좋은 꽃이예요.
베로니카 : 라인감을 살려줄 수 있도록 데리고왔는데, 필러로 제격이랍니다. 열탕으로 물을 올리고 빨리 시드는 편이예요. 그리고 힘이 없어서 꼭 고정을 시켜줘야해요.
<소재>
인도공작 : 줄기 하나에 여러 얼굴이 있는 공장느낌의 특이한 소재예요.
갈대 : 일반 갈대 맞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이는 식물로도 소재활용이 가능해요.
핑크뮬리 : 반짝반짝한 질감을 주기 위한 소재로 존재감은 없지만 질감표현해주기 위해 자주 쓰여요.
청사철 : 큰 잎으로 싱그러운 잎을 표현해봤어요.
황칠나무(열매) : 바나나열매같이 생긴 나무로 열매를 소재로 활용하기 좋답니다.
핸드타이드는 포장빨을 참 많이 받아요.
일방형 핸드타이드로 만들었기때문에 포장 또한 일방형으로 뒷부분을 감싸주고
앞부분을 드러냄으로써 표현해주면 완성.
포장지는 부자재구입하는 곳에 가면 정말 다양해요.
저는 크라프트지로 포장을 해봤어요.
리본은 손으로 찢은 느낌의 여리여리한 쉬폰리본으로 마무리 해주었구요.
포장이 약간 밋밋하거나 빈 곳이 보일때는
라벨택을 같이 스탬플러로 찍어주면 좀 더 그럴듯 해 보여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하나쯤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저기 활용하기가 좋아요.
역시 꽃은 사람이 들고 찍어야 그 진가를 발휘해요.
오늘의 꽃도 눕혀서 볼때랑 들고있을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죠?
꽃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오늘도 향기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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