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숙소] 새연 글램핑카라반 포천점 ; 감성숙소 카라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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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둥이의 일상/진둥이 국내여행 🚗

[포천 숙소] 새연 글램핑카라반 포천점 ; 감성숙소 카라반 후기

by 진둥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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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떠나는 국내 1박 2일 여행이예요.

어디로 가야하나.. 이 날씨 좋은 가을날, 글램핑 같은 걸 하고싶어서 찾아봤어요.

캠핑을 하고싶은데, 캠핑장비가 없으니까 글램핑으로 알아보다가.. 너무 날짜가 임박해서 찾아보니까 괜찮은 숙소는 이미 다 매진됐더라구요.

그래서 더 열심히 써치해서 카라반으로 예약했어요.

3일 전에 예약하고도 숙소가 좋아보이는데, 아직 예약가능인게 이상해서 결제하고 사장님한테 전화하니까..

아니나 다를까, 누군가 취소한 걸 제가 예약한 것 같더라구요. 럭키- ✌️


 입실 3시 / 퇴실 11시

📞 010-3539-4962

🏠 경기 포천시 이동면 금강로 6217-16

💵 주말기준 249,000원 (네이버 예약가능)

 

📍새연글램핑카라반 찾아가기 (네비 : 새연리조트)

 

 


포천에 처음으로 가보는데, 날씨 너무 좋고 단풍이 예쁜 산이 쭉- 펼쳐지는게..

가는 길이 너무 힐링이었어요.

저희 집에서 98km 정도 되는데, 3시간 걸리더라구요.. 🥹

길이 많이 막혀서 도착했는데, 체크인시간 딱 맞춰서 도착했거든요.

 

✅ 체크인시간 맞춰서 가시는 걸 추천 ! 

저희는 중간에 어디 들리기 애매해서 곧장 카라반으로 갔는데, 입실 순서대로 방을 선택할 수 있으니까 좋은 자리 맡고싶으면 입실시간 맞춰서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새연리조트 들어가는 길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풍경이 너무 예뻤어요.

10월 마지막주 기준 !

 

📝 체크인  (오후 3시부터)

체크인 사무실은 매점이랑 같이 운영되고 있어요.

3시 정확히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줄서서 숙소 정보 설명들었어요. (이것저것 주의사항)

 

✅ 매점 9시 이후 주류 판매 ❌

✅ 10시부터 매너타임

✅ 퇴실 11시 정확히 지킬 것 (추가 30분당 1만원 추가요금)

✅ 모닥불&숯은 셀프

 

 

📝 매점 판매품목

웬만한 품목은 다 팔고있는데, 버터는 없어요.

얼음 / 라면 / 과자 / 소화제 / 비누방울 / 조미료 / 오로라가루 / 마쉬멜로 / 숯 / 장작 / 커피 / 아이스크림 / 휴지 / 생리대 

물티슈 / 면도기 / 술 / 물 / 음료 등

사진 최대한 많이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

(근데 가격이 다 안쓰여있어서 물어봐야해요)

✔️ 맥주는 캘리 있어요 !! 캘리 없을까봐 많이 챙겨왔는데... 

 

- 오로라가루 2천원

- 장작 추가구매 1만원

 (카드결제 가능)

체크인 할 때, 미리 구매한 불멍장작이랑 숯을 담아서 주시더라구요.

오로라가루 한개는 서비스. 

 

카라반에는 버너가 따로 없어요.

저희는 버너를 따로 가져갔는데, 필요하실 경우 대여는 가능해요.

체크인 줄

체크인하는데 줄이 서있어요.

사장님이 사람들 모아놓고 숙소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차례대로 예약자 확인이랑 확인서에 서명을 해야해요.

(카라반이다보니까 따로 열쇠는 없어요)

 

빨리 체크인 해야하는 이유

예약할 때, 저는 옐로우트로피칼 하나 남아있어서 예약했어요.

그리고 체크인하는데, 옐로우트로피칼이 총 7개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체크인하는 순서대로 예약을 하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주차장이랑 가깝지 않고 조금 더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는 저희는 506호로 선택했어요.

연인들은 506호 추천한다는 사장님 말에 506호로 결정.

선택권이 있으니까 체크인 시간 맞춰서 가는 걸 추천해요.

 

여기가 바로 웨스틴 카라반 그런건데..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바로 앞에 천막으로 된 데크가 있는데, 요게 좋아보였어요. 

장작 피우는 것도 더 좋고, 바베큐 시설도 좋아요... 

 

이쪽은 인조잔디인데, 아이들 뛰어놀기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저희 카라반은 맨 안쪽 ! 

후미진 곳에 있으면서도 바로 옆에 숲이 있어서 독립적인 게 너무 위치 좋았어요.

(일찍 가길 잘했다..)

 

옐로우 트로피칼인 이유는 저 봉이 노란색이라 그렇더라구요.

그렇게 컬러로 구분을 해요.

카라반 자체는 너무 깔끔-

 

체크인 할 때 받은 물품

 

두루마리 휴지, 부탄가스&토치, 숯 2봉지, 장작, 장갑, 착화제, 일회용 행주, 일회용 수세미

수세미랑 행주는 남이 쓰던 거 쓰기 싫었는데, 일회용 줘서 좋았어요.

원래는 집에서 일회용 수세미랑 행주 챙겨가는 편인데, 다른 블로그 후기 보고 일회용 준다는 말에 안챙겨도 되서 좋았어요

 

카라반 내부

 

카라반이 생각보다 넓어요.

더블침대는 약간.. 슈퍼싱글보다는 크고 퀸보다는 작은.. 정말 더블사이즈 침대라서 둘이 누우면 뒤척이기 좀 힘든?

사실 자면서 떨어질 뻔 했다는 거..ㅎㅎ

 

그리고 창문이랑 방충망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좋았구요.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창문마다 커텐이 달려있어서 좋았어요. 

 

수건도 깨끗하게 4장 준비되어 있고, 일회용 비누랑 치약까지 준비.

 

 

감성 폴폴 깨끗한 흰색 침구가 깔끔해보여서 좋았어요.

티비는 움직일 수 있어서 식탁에서 맥주마시면서 축구 보기 가능 .

근데 리모컨이 없어서 사무실에 받으러 갔는데, 연결이 안되서.. 침대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구석에 빠져있더라구요.

 

도마, 냄비받침대

국자, 집게, 식칼, 볶음주걱, 숟가락, 젓가락

냄비 2개, 후라이팬, 주전자, 행주(다회용)

밥그릇, 국그릇, 그릇, 컵, 소주컵, 주방세제

 

 

나름 옷장도 있어서 옷걸이에 옷 걸어놓기도 가능.

(은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깔끔하게 수납해서 지낼 수 있어요)

 

카라반 시설

이층침대랑 냉장고와 전자렌지까지 구비.

이층침대도 위험하지 않게 계단이 튼튼하게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저희는 여긴 쓰지 않아서 그냥 짐만 보관했어요.

 

그리고 냉장고도 생각보다 크게 빠져서 저희가 가져간 물품 다 넣어도 남더라구요.

 

카라반 화장실

 

카라반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어요.

머리카락 한올 없구요.

정말 깨끗하게 되어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요즘에 아침저녁 추워서 화장실이 좀 추웠는데, 안에 온풍기 있어서 틀어놓으니까 훈훈하고 좋았어요.

온수도 콸콸 잘 나오고 너무 좋았어요.

 

다만, 한명이 샤워하고 나오면 바로 온수가 나오진 않아서.. 좀 기다렸다가 씻는 걸 추천드려요.

진남이 씻고 나오고 제가 바로 씻으러 들어갔는데, 저는 미지근한 물만 나오더라구요.

전기온수기로 돌아가는거니까 한번 물 쓰면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씻어야 할 것 같아요.

 

 

체크인때 받음 물품들.

휴지도 야무지게 다 쓰고 나옴.

 

 

온수풀 11월 개장 예정

 

리조트 가을 풍경

 

방방이가 있길래 타고싶었는데, 나이제한이 있더라구요.. 쩝..

나도 타고싶다.. 

 

우리의 캠핑 풍경

 

집에서 가져간 호일에 고구마 싸서 장작불에 군고무마 해먹기 (추천)

 

 

우대갈비, 삼겹살 준비해 갔어요.

새송이버섯, 꽈리고추, 소세지

 

 

 

꽈리고추랑 새송이버섯, 그리고 마늘은 후라이팬에 굽기.

이렇게 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부드럽게 먹기 좋더라구요.

숯불에 굽는 것보다 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 ! 

 

저희는 후라이팬이랑 버너를 집에서 챙겨갔더니 아주 좋았어요.

 

술과 얼음은 아이스박스 채로 두고 먹으니까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냉장고 왔다갔다 안해도 되고.

 

우대갈비는 별로였고, 삼겹살은 괜찮았어요.

 

근데 소세지는 진짜 맛있음

 

일본에서 사온 유자사케에 토닉워터 타먹었는데, 제 입에 딱 !

 

장작 불

 

우리의 첫 카라반

 

군고구마는 너무 맛있고

마쉬멜로는 말해뭐해. 짱 맛

 

아, 그리고 예전에 인터넷으로 구입한 오로라가루는 10초밖에 안갔는데, 요거..

서비스받아서 써봤는데 거의 10분은 가더라구요? 진짜 괜찮았어요. 

근데 여기 매점에서 사는건 1봉에 2천원으로 비싸니까.. 미리 사가는 걸 추천 ! 

 

장작은 요기!

장작도 불이 잘 붙고 연기 많이 안나고 장작타는 소리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사진찍어왔죠.

 

콘치즈 해먹기 (진남이표)

완전 마시따 !! 

버터 없이 그냥 스위트콘, 치즈, 마요네즈, 설탕만으로 요렇게 맛있게..!

진짜 별미예요. 

후라이팬이 크고 나중에 설거지하기 힘들다고 진남이가 따로 만든 호일접시에 해먹으니까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고구마 2차로 때리고. 

(우유 미리 사가는거 추천 !! 고구마 우유랑 먹으니까 짱맛 !)

 

카라반에서 맥주랑 축구보면서 마무리

 

 

다음날 아침은 라면과 후식 커피 (믹스커피 진리)

 

이런데에서는 믹스커피 먹고싶었는데, 집에 없어서 편의점에서 사야지 했는데..

매점에 3개입 팔더라구요. (막심은 아님)

 

아침 풍경도 힐링

 

요렇게 알차고 야무지게 해먹으면서 카라반에서의 1박을 보냈어요.

11시 퇴실이라 정리하고 분리수거하고 11시 안되서 바로 퇴실했어요.

30분당 1만원씩 부과된다고 하니까.. 다들 부랴부랴 서둘러서 퇴실... 히히

이후에 갈 데를 못정해서 산정호수 둘레길 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데이트코스 쫙- 풀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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