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야키. 저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한번 먹어보고싶은 메뉴였어요.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보니까 돈까스집에 곁들여서 판매하거나, 주점에서 판매하거나..
전문점은 이 근처에서는 도쿄등심이 아니면 잘 안파는 느낌? 그러다가 발견한 행궁동 스키야키 전문점 !
스키야키만 파는건 아니고, 샤브샤브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두가지만 판매하니까 전문점의 냄새가 물씬 👀
궁금하니까 가봐야겠죠?
행궁동은 핫하다보니까 사람도 많고, 골목이 많아 주차가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그만큼 공영주차장도 많으니까
차만 있다면 접근성이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 가게 정보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63번길 11-2, 1층
- 전화번호 : 070-8648-1554
-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주차여부 : X (근처 장안동 공영주차장 이용)
- 예약은 평일만 가능
진둥이가 주문한 메뉴 !
<스키야키 런치A세트 (12,000원)>
<새우튀김 (9,000원)>
행궁동 장안동 공영주차장에서 왼쪽으로 쭉- 걸어오면 있어요.
행궁동이 주택가가 대부분이라서 간판을 제대로 안보면 찾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도 핑크색 간판 잘 찾아보시면 바로 보여요 ! 👀
➰ 사심 내부 분위기
시멘트벽과 네온사인의 조화로 요즘 유행하는 힙한 분위기 ✨
젊은 세대를 겨냥한 인테리어라고 볼 수 있어요.
✨ 메뉴판
메뉴는 아주 심플해요. 스키야키 or 샤브샤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음료는 탄산음료만 가능하고 에이드 종류가 없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메뉴판이 약간 헷갈리게 되어있는데, 스키야키 A세트, B세트가 고기의 차이가 아니라 식사의 차이예요.
그래서 주문할 때, 차돌&등심을 각각 먹고싶으면 그대로 주문하고 식사는 크림파스타로 달라. 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사심은,
기존 스키야키 집들의 전통적인 분위기완 달리 힙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키야키 매장으로
매일 아침 공수되는 신선한 야채와 최고등급의 블랙앵거스 등심과 차돌박이에
18시간 이상 우려낸 간장육수와 함께 즐기실 수 있어요.
또한, 스키야키를 다 드신 후에는 크림파스타or야끼우동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소금, 후추, 베트남고춧가루, 마라유
이거 중요해요. 무조건 추가해서 먹어야 맛있어요.
사심 자물쇠이벤트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요청하면 되는지.
비용이 드는지. 이것도 딱히 설명이 없네요...😅 여기는 그냥 알아서 ~ 알아들으세요 ~ 라는 느낌이랄까?
불친절한건 절대 아닌데, 그냥 기본 설명이 부족한 편인 것 같아요.
사심의 시그니처인 솜사탕,
주문 하면 즉시 솜사탕을 뽑더라구요. 솜사탕 뽑는 것도 보고싶었는데, 안쪽 자리에 앉아있어서 보진 못했네요
테이블은 인덕션 테이블이라서 스티커있는 자리에 있으면 알아서 끓는 식이예요.
요런 테이블 아주 깔끔해보여서 좋아요.
계란과 샐러드는 그렇다 치는데, 피클도 인당 1그릇씩 주더라구요. 이 점은 조금 특이했어요.
🎈그리고 솜사탕 !
사진으로 보면 스키야키전골에 마지막에 솜사탕을 넣어주는 것처럼 되어있어서 비쥬얼 기대헸는데,
처음부터 그냥 솜사탕부터 냅다 끓이더라구요. 😅
솜사탕 위에 육수를 부어서 녹여주면 솜사탕 안에는 버터가 ..!!
➰ 스키야키 셋팅
가만히 앉아있으면 알아서 분주하게 셋팅해주시더라구요.
채소를 차곡차곡 예쁘게 쌓아주시고, 고기는 등심&차돌 하나씪 주문했어요.
(사실 뭐가 더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제 입에는 비슷비슷 하던데요... 그냥 육수맛? 👀)
채소 숨이 죽으면 온도를 낮춰주면 되구요.
먹다가 남은 채소도 넣어주고 육수도 모자르면 계속 부어주면서 먹으면 되요.
✨ 사심 스키야키 맛있게 먹는 Tip
✅ 조미가루를 넣으세요. (소금, 후추, 고춧가루)
✅ 계란에도 조미를 하면 훨씬 더 맛있어요.
✅ 고기를 익혀서 채소와 함께 싸서 계란물에 퐁당-
➰ 새우튀김
가장 아쉬웠던 메뉴예요.
새우튀김이 9,000원이었는데, 3개가 나오더라구요.
배고파서 에피타이저처럼 주문한건데, 스키야키 먹는 중간에 나오는 타이밍이 조금 안좋았던 점과.
튀김 옷이 독특하긴 한데, 새우는 퀄리티가 좀 떨어져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좀 간이 좀 짜더라구요.
겉에 뿌려진 가루는 아마도 훈제파프리카 가루가 아닐까? 추측해요.
이정도 퀄리티면 5,000원정도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아쉬웠던 메뉴예요.
스키야키 2인분 먹었는데 진짜 딱 60%정도 양이 찼어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먹어주면 배부를 정도라는 걸 예감했죠.
➰ 크림파스타
식사는 야끼우동과 크림파스타가 있는데, 저희는 크림파스타로 주문했어요.
면이 나오구요. 생크림 같은 소스를 부어주고 끓기만 하면 끝 !
끓일 때, 약간 소스가 졸아들 때쯤에 끄는 게 좋아요.
그럼 살~짝 꾸덕한 크림파스타 ? . 여기에 후추랑 고춧가루 더해주면 훨씬 맛있어요.
저는 따로 마라유를 앞접시에 덜어서 먹었는데, 마라향이 확 풍기면서 갑자기 중식이 되어버리는 매직, ✨
마라유는 냄비에 넣고 섞기 전에, 미리 앞접시에 덜어서 맛 보시는 걸 추천 !
저는 스키야키를 처음 먹어봤어요.
스키야키란 메뉴가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기도 했는데, 은근 파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근데 딱 행궁동에 전문점이 있길래 기대를 안고 찾아갔는데, 샤브샤브보다는 친숙한 메뉴가 아니다보니..
먹는 방법이나 스키야키에 대한 설명을 메뉴판에 적어주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스키야키란 메뉴에 관심이 있어서 많이 검색해봐서 알게된건데, 처음 접하면 모를 수 있어요..
그래도 스키야키 첫 경험이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이게 무슨맛이지..? 차라리 샤브샤브가 낫다. 했는데, 조미가루를 뿌리고 제 입맛에 맞추니까 그때부터 너무 맛있더라구요.
겨울이면 샤브샤브를 정말 많이 먹는데, 요 스키야키도 이제 제 마음속의 겨울메뉴로 자리잡았어요.
진둥이의 총평
접근성 | ★★☆☆☆ | |
맛 | ★★★★☆ | |
분위기 | ★★★★☆ | |
추천메뉴 | 1) 스키야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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